싱가포르에서 관광객이 많은 곳이 센토사섬인데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섬 전체가 테마파크처럼 꾸며져 있고 멋진 해변과 스카이라인 루지 등등 가족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하루 종일 센토사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빽빽하게 놀았네요. 

아래는 센토사섬 들어가는 열차에서 찍은 센토사 섬 간판(?) 사진입니다. 헐리우드 간판처럼 세워놨네요.

첫번째 놀거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입니다. 사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일정을 잡으면 하루가 부족할테지만,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다녀와서 패스하고 사진만 찍었네요.


트릭 아이 뮤지엄도 안 가보셨다면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센토사섬 광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인사동 코리아 타운이라고 한식 전문 식당가가 있더군요. 여행 중에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있거나 한식이 먹고 싶다면 센토사섬 인사동 코리아타운을 코스로 넣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한 번 밖에 못 탔던 스카인라인 루지입니다. 매표도 한참을 기다리고 탑승까지 하면 1시간은 기다린것 같은데 실제 내려오는 시간은 10분도 안 걸리네요. 처음 타다보니 서툴러서 조심조심 타느라 재미를 못느끼기도 하고 코스도 2개 코스라 가능하면 3~4번 탈 수 있는 표를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어른들도 타기 재미납니다.

스키장처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헬맷을 찾아서 쓰고 초보자 운정 방법을 배운다음 내려오면 됩니다. 사람이 너무 많고 연달아 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헬맷 사이즈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네요.

저희는 일단 트릭 아이 뮤지엄을 들렸다가 스카이라인 루지를 타고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해변가에서 놀고 싶다고 해서 갔는데, 실로소 비치 쪽으로 해변들이 예쁘게 만들어져 있더군요. 인공적으로 조성을 한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모래도 곱고 파도도 거의 없어서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해변과 야자수, 하늘과 구름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해변을 거닐다가 뭘 좀 먹을까 하고 갔던 곳이 맘보 비치 클럽이었는데, 수영장이 딸려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원래는 간단히 음료수랑 핑거푸드 먹고 이동하려구 했는데 3~4시간동안 놀았다는.

싱가포르 여행 다녀와서 아이들한테 뭐가 제일 좋았냐고 물었더니 수영장이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은 아직 관광은 1도 관심 없다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날도 쨍쨍하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 딱 좋더군요. 수영장 높이도 110cm 정도 되는 높이라 아이들도 편하게 놀 수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수영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는.

아이들이 잘 노는 덕분에 엄마 아빠는 휴식도 편하게 합니다.

맥주와 모히또, 나초를 시켜서 휴가 기분을 내 봅니다.

해변과 수영장을 왔다갔다 놀다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지고 저녁이 되었네요. 야경이 훨씬 예쁜데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쉽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해변 야경도 고즈넉하니 멋지네요.

열차를 타려고 가고 있는데 스카이라인 루지 타는 곳 근처에서 저녁 공연도 해서 가봤는데 이미 한참 해서 입장 불가더군요. 저녁 공연도 미리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움을 달래주려는 듯 공연이 끝나고 불꽃놀이를 하더군요. 마지막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는 불꽃놀이까지 보고나니 피곤이 몰려오더군요. 센토사섬에서 하루종일 재밌게 논 것 같습니다.

센토사섬 자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다보니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실거면 이틀 코스,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안 가시면 하루 코스 정도로 일정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센토사섬에서 아이들과 하루 즐기기 포스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