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샵에 다른 일로 들렀다가 이쁜 기타가 있어서 한 번 쳐본다는게 홀리듯이 구입한 이스트만 E2OM-CD 시더탑 OM바디 올솔리드 기타입니다. 엔트리급이지만 시더탑의 몽글몽글하면서 좋은 반응성과 샤펠의 따뜻하면서 마호가니 보다는 좀 더 샤방한 소리가 만나서 취향 저격의 사운드가 나오더군요. 거기에다 빈티지 기타 같은 시더의 색상과 로젯 디자인에 확 끌렸던 것 같습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야마하 L-8 도 보내느라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었네요. 얼마전에 앤썸 픽업도 장착하고 6번줄 2.4mm로 세팅해서 연주감도 더 좋아졌네요.


간단한 스펙은 시더탑/샤펠 측후판의 OM바디 올솔리드 기타로 44.5mm 너트와 숏스케일입니다. 에보니 지판/브릿지/브릿지핀 그리고 너트와 새들은 모두 본입니다. 이번에 스트링을 마틴 레트로 스트링으로 변경하면 처음 기타를 받을 때 2.75mm 정도의 스탠다드였는데 연주감을 위해 2.4mm로 조정했습니다.


수수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좋습니다. 



쭉쭉 뻗어있는 후판 샤펠 무늬



마틴 000-17도 헤드로고가 스티커스러운데 엔드리급인데 헤드 로고도 펄 이네요. 깔끔한 블랙 헤드.



불타오르는 듯한 헤드 뒷면에 오픈형 헤드머신입니다.



44.5mm 본너트입니다.



빈티지한 라지 사이즈 펄 인레이입니다. 14프렛 접합.



넥은 헤드 쪽에 한 군데 넥 조인트 한 군데 3피스 마호가니 넥입니다.




밸런스와 반응성이 좋은 OM바디입니다.



오픈포 피니쉬로 나무의 숨구멍이 보이네요.



바인딩은 톨토이즈가 사용되어 아이보리 바인딩보다 훨씬 세련되어 보입니다.



상판 수질선...엔트리급이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네요.



반대쪽 수질선도 아주 좋습니다.



에보니 브릿지에 에보니 브릿지핀, 그리고 본 새들입니다. 브릿지에 살짝 변재가 들어가 있어서 멋스럽네요.



로젯은 살짝 빈티자 하면서도 수수한 느낌의 우드 로젯입니다. 그 옆에 귀여운 사이즈의 톨토이즈 픽가드.



이번에 장착한 L.R.Baggs 앤썸 픽업입니다. 앤썸 SL과 다른 점은 볼륨 뿐아니라 마이크/피에조 밸런스 조절 노브, 페이지 쉬프트 버튼, 배터리 체크 버튼 등 편의기능이 더 있어서 상판 울림을 좀 더 잡아먹긴하지만 선호하는 픽업니다.



소리 참고하시라고 걱정말아요 그대 영상 링크합니다. 따뜻하면서도 샤방함이 있는 소리입니다.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영상은 이문세 - 옛사랑 입니다.




책장 앞에서 한 컷. 잘 지내보자꾸나. 이상 입문용 올솔리드 어쿠스틱 기타 이스트만 E2OM-CD 촬영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