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홈레코딩

어쿠스틱 커버 유튜브 촬영을 위한 음악 작업실 만들기

풍류가객 꽉스 2021. 1.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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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꿈에 그리던 개인 음악 작업실을 마련했습니다. 기타치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인터넷에 나와 있는 기타 악보를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걸 즐겨했는데, 코드가 안 맞는 악보도 많고 보통 원곡 키로 작성되어 있다보니 어려운 코드로 연주해야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 기타 악보를 정리하려고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어느새 블로그의 주제도 바뀌고 악보로만으로 부족해서 유튜브도 시작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층간 소음이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고,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에만 레코딩을 할 수 있다보니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만든 기타 악보에 비해 촬영된 영상은 절반 밖에 되지 않고 그 격차가 점점 벌어져서 작업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아직 찍지 못한 악보 연주 노래 영상 먼저 찍으면서 예전에 부족한 환경에서 찍었던 영상들도 다시 리바이벌 해 볼 생각입니다.


짜자잔~ 


작업실에 책상과 모니터만 세팅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예전에 얻었던 개인 연습실은 너무 좁아서 답답했었는데 널찍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고급스럽게 꾸며놓으셔서 영상 촬영하기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어쿠스틱 기타는 습도에 예민해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데, 가습기 없이도 35% 정도 유지되는 걸 보면 괜찮은 편입니다.



집에서 가까운데 있어서 캠핑 카드로 4번 왕복해서 집에 있던 짐들을 일단 옮겨놓고 나서 애들 재우고 11시에 작업실 출근해서 정리 시작.



장장 3시간의 정리 작업을 해서 1차로 정리 완료 했네요. 짐을 다 넣었는데도 공간이 너무 여유가 있어서 소파 하나 가져다 놔도 좋을 것 같네요. 이제는 필요한 것들 천천히 하나하나씩 꾸며나가야 겠습니다.



앞으로 유튜브 영상 녹음을 책임질 마이크 1호와 마이크 2호 입니다. 마이크 1호는 노이만 U87ai , 마이크 2호는 웜오디오 WA-47Jr. 입니다. 기타 노래 영상을 원테이크로 녹음을 하다보니 마이크가 2개가 필요합니다.



노이만 U87ai 마이크. 뭐가 이리 비싼가 했는데 녹음한 번 해보니 해상도와 감도가 정말 놀랍네요. 유튜브에 U87ai와 저가형 마이크랑 비교한 영상들 많은데, 유튜브는 사운드가 올라가면서 압축이 되기 때문에 실제 소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녹음된 결과물 들으면 프리앰프를 따로 쓰지 않았어도 중저음 영역대에서 차이가 엄청납니다. 



아직 의자가 안와서 카메라랑 마이크 자리가 안 잡혔는데 내일 의자가 오면 촬영 각도랑 해서 세팅을 해놓고 바로 바로 촬영 할 수 있게 하려구요.



스탠드만 하나 켜놓고 음악을 듣고만 있어도 너무 좋네요. 층간 소음이 없는 눈치 안보는 작업 공간이 생기니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악보 만들면서 영상을 바로 같이 못 찍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영상 찍는 속도가 빨라질 것 같네요. 이상 유튜브 촬영을 위한 개인 음악 작업실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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