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을만한 삶의 지침서 :: 살아갈날들을 위한 통찰
이 책은 사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닙니다. 어릴때 속독을 배워서 왠만한 책들을 빠르게 정독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게 읽히는 책이 아니더군요 한문장 한문장 곱씹어야 이해가 되는 그런 책입니다. 그런데 350페이지 가까이 되는 짧은 책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 책은 바이블(Bible) 같이 한 번에 읽을 욕심을 내지 않아야 하는 책입니다. 인생이 한 번에 알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에는 좋은 어귀들을 소개하고 그것에 설명을 하는 그런 책을 생각했었는데 그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완전히 다른 컨셉의 저자가 자신의 얘기를 들려주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현인들의 문장을 인용하는 형태더군요 저도 천여권 가까이 책을 읽었다는 자조섞인 자위를 하게 만드는 지은이의 소개글입니다. 4천여권을 읽으면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