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용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필요해서 애정하는 유니버설 오디오의 아폴로 시리즈 중에 가장 막내인 솔로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입문용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강세 탓인지 원래 가격에서 10만원 할인도 해주고, 6월말까지 오토튠 익스프레스나 Oxide Tape Recorder 같은 보컬에게 필요한 플러그인을 제공해주는 프로모션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냉큼 구입했네요. DSP 가 하나 들어간 솔로이지만 UAD의 복각 플러그인 들을 사용할 수 있고 조작의 편의성이나 따뜻한 톤의 장점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싱어송라이터들이 가볍게 기타 하나 보컬 하나 녹음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맥미니와 썬더볼트 단자로 연결하면 따로 전원 아답터가 필요하지 않는 제품이어서 포터블하게 들고 다닐 수도 있습니다. 자..
제가 가장 처음에 홈레코딩에 사용했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입문용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유명한 제품인 스칼렛 2i2 2세대였습니다. 다들 그러하듯 중간에 여러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거쳐 지금의 유니버설 오디오의 아폴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한지 3년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요즘 스칼렛 시리즈 3세대, MOTU M2/M4, Audient ID4와 같은 입문용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잘 나오는데 왜 비싼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추천하는가? 라고 물어보신다면 많은 장비를 사용하기 어려운 홈레코딩 환경에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음악 작업에 가장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처음으로 사용했던 유니버설 오디오 오디오 인터페이스인 아폴로 트윈 듀오 MK1 제품으로 중고로 50~60에 거래되어 적은 부담으로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3개월간 사용하던 작업실을 정리하고 오랜만에 집에서 커버곡 녹음한 걸 로직에서 편집을 하는데 재생이 자꾸 끊기고 전기 튀는 소리 같은 Pop 노이즈가 나더군요. 그래서 오디오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문제인가 싶어서 다시 깔아보고 다른 오인페를 연결해보기도 하고 했는데 해결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뭐가 바뀐거지 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작업실 정리하면서 사용하던 '13년식 맥프로를 보내고 '15년식 맥북프로로 바꿔서 작업한 것 밖에 없거든요. 그러다 문득 생각이 딱 하고 난게 있었으니 바로 I/O Buffer Size 였습니다. I/O Buffer Size는 사용하는 컴퓨터 CPU에 민감하거든요. 기존에 사용하던 맥프로가 12코어에 64GB 램으로 무장하고 있는 컴퓨터라 I/O Buffer Size를 128..
2018년에 출시된 오인페를 MK2 모델이 나온 시점에서 지금 구해서 써보고 있으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네요. ID4 MK1 을 테스트해보게 된 이유는 작업실을 정리하고 다시 집에서 레코딩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다보니 장비를 좀 간소하게 하려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우선 2013년 맥프로 데스크탑과 2015 맥북 프로를 신형 M1 프로세서가 장착된 맥북 에어로 교체를 하면서 거기에 맞게 오인페도 썬더볼트3 타입의 최신 모델로 바꾸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작하는 USB 버스 전원으로 동작하는 오인페를 보고 있는데 그 중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모델이 audient에서 나온 ID4 입니다. MK2 모델의 변경사항은 USB-C 타입으로 바뀌었고, AD/DA 칩 업그레이드로 인한 다이나믹 ..
그동안 새로 꾸민 작업실에서 영상 촬영 녹음을 진행하면서 장비와 세팅을 여러가지로 세팅해봤는데요.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이 되어서 현재 유튜브 어쿠스틱 기타 커버 영상 촬영 세팅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래는 오늘 소개할 세팅으로 녹음한 영상입니다. 가급적 이어폰이나 모니터링 스피커로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기타와 보컬을 따로따로 녹음하게 되면 마이크 1개로도 녹음이 가능하지만 어쿠스틱 기타 연주 노래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최소한 마이크 2개가 필요합니다. 마이크 한대로 녹음할 경우 노래와 기타가 같이 녹음이 되어 있다보니 소리의 크기라던가 EQ 등을 따로 주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 라지+라지 다이어프램 마이크 2대나 라지+스몰 다이어프램의 조합으로 마이크 2대로 녹음했었는데 어쿠스틱..
꽉스 홈스튜디오 악기 장비 리스트 ver.201903 입니다. 소소하지만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남겨놓으면 어떤 장비들을 사용했었는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작업데스크 1000x600 데스크와 4k 32인치 LG모니터 어쿠스틱 기타 좌측 : 베델 드레드넛바디 솔리드 시더 탑/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 골드플러스 픽업우측 : 베델 오케스트라바디 솔리드 알라스칸 스프루스 탑/인디언 로즈우드 측후판, 골드플러스 픽업 일렉기타 스윙 클래식 II 메이플 탑/마호가니 바디, 린디프랠린 험버커 픽업 블랙스타 ID CORE BEAM 포커스라이트 스칼렛 2i2 좌측부터 슈어 SM57, 오디오 테크니카 AT2020, AT2021 AKG K240 헤드폰 M-AUDIO Oxygen49 마스터 키..
요즘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잘 사용 안하게 되는 야마하 MCR-B142 오디오를 중고로 팔까 했는데, 본체랑 스피커 높이도 안 맞고 상단에 기스도 많더군요. 그렇다고 헐값에 팔기에는 아까워서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일반 오디오 답지 않게 음 분리도 잘 되고 플랫한 소리였던 것이 기억나서 모니터링 스피커로 활용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 스피커는 ESIO 에서 나온 NEAR 03 3인치 모니터링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10만원 짜리 액티브 스피커보다 50만원짜리 오디오가 더 좋은 사운드가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특히나 3인치 스피커라 저음이 좀 부족한데, 야마하 오디오는 저음이 좋아서 EQ로 줄여서 들어서 더 좋을 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는 변경 전 ..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마이크나 통기타등의 악기의 입력과 같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서 컴퓨터로 전달해 주기 때문에 디지털 음악을 만드는데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만든 음악을 다시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따라서 음악적인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홈레코딩용으로도 10만원대부터 300만원대까지 다양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들이 있는데, 처음 입문할 때 그렇게 비싼 제품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기술의 발전으로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꽤나 좋은 레코딩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도 하구요. 그동안 사용하던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ESIO MARA22XTU라는 제품으로 저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