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곡은 싱어게인에서 28호와 49호로 결성된 질러스가 속이 뻥뚫리게 불러준 송창식 - 고래사냥 입니다. 고래사냥 Am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G Am 가슴에는 하나가득 슬픔뿐이네 Am 무엇을 할 것인가 둘러보아도 G F G Am 보이는 건 모두가 돌아 앉았네 Am C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Am C Am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오 오오오 Am 간 밤에 꾸었던 꿈에 세계는 G Am 아침에 일어나면 잊혀지지만 Am 그래도 생각나는 내 꿈 하나는 G F G Am 조그만 예쁜 고래 한 마리 Am C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Am C Am 신화처럼 소리치며 고래 잡으러 어 어어어 Am C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Am C Am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오 오오오 Am C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
어쿠스틱의 스탠다드 격인 마틴과 비슷한 성향을 갖는 기타로 콜링스, 탐슨, 산타크루즈, 부르주아 등이 있다면 다른 사운드 적인 특성을 가지는 어쿠스틱기타 중에 테일러, 깁슨, 로우든 등이 대표적인데요. 데미안 라이스, 애드 쉬런이 사용하는 기타로 유명한 로우든 기타를 시연해 봤습니다. 국내에서는 김영소 군이 사용하는 기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여러 모델 중 가장 스탠다드한 조합인 스프루스 탑과 인디안 로즈우드 측후판의 F32C 기타를 시연해 보니 어쿠스틱기타와 클래식 기타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보통 우디(woody) 하다고 표현하는 그 느낌을 알 것 같더군요. 또한 만듬새나 마감은 여타 하이엔드 기타와 견주어도 어디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기타입니다. 독특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헤드와 자개 로고. 로즈우드 ..
이번 곡은 찐한 블루스 곡인 김현식 - 이별의 종착역입니다. 김마스터 님이 통기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 에서 아주 블루지하게 불러주셔서 악보를 정리해 봅니다. 이별의 종착역 - 김현식 G G 가도 가도 끝이 없는 C D 외로운 이 나그네 길 G C D 안개같은 새벽 나는 떠나간다 G D G 이별의 종착역 G G 사람들은 오가는데 C D 그 님만은 왜 못오나 G C D 흐린 달빛아래 나는 눈물진다 G D G 이별의 종착역 C G 아~아~ 언제나 이 가슴에 C D 덮힌 안개 활짝 개고 C G 아~아~ 언제나 이 가슴에 C D 밝은 해가 떠오르나 G G 가도 가도 끝이 없는 C D 고달픈 이 나그네길 G C D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친다 G D G D 이별의 종착역 G C D 비바람이 분다 눈보라가 ..
돌고 돌아 마틴이라는 말이 대변하듯이 어쿠스틱의 기준은 단연 마틴인데요. 그러다보니 어쿠스틱 업체는 두가지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테일러, 깁슨, 로우든 과 같은 브랜드처럼 마틴과 다르게 자신만의 색깔을 가져가는 업체와 탐슨, 콜링스, 브루주아와 같은 브랜드처럼 마틴 기타를 연구해서 내구성이나 마감 측면에서 더 잘 만든 마틴 사운드를 가진 기타를 만드는 업체로 나뉘는데요. 오늘 소개할 기타는 그 중 마틴 기타의 복각에서는 손을 들어주는 프레스톤 탐슨 기타입니다. D-MA 모델로 아디론닥 스프루스에 마호가니 측후판의 올솔리드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44.5mm 너트에 지판이 바디쪽으로 가면서 넓어지는 넥 쉐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탐슨 기타로 노래한 이정선 - 외로운 사람들 입니다. 로즈우드 비니어에 멋진 자개..
이번 곡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입니다. 대학교 다닐때 즐겨 부르던 노래인데, 싱어게인이라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26호 참가자가 자신만의 색깔로 부르는 걸 듣고 악보 정리해봅니다.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강산에 C E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F Fm C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Dm G F C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 오는 이길 E F C G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가야만 하는지 C E 여러갈래 길 중 만약에 이 길이 내가 걸어가고 있는 F Fm C 돌아서 갈 수 밖에 없는 꼬부라진 길일지라도 Dm G F C 딱딱해지는 발바닥 걸어 걸어 걸어 가다보면 E F C G 저 넓은 꽃밭에 누워서 난 쉴 수 있겠..
현재 사용 중인 지우드 브라질리언 커스텀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너트/새들/핀의 조합이 상아/상아/본 인데요. 모두 뼈 재질로 사용하다보니 서스테인도 길고 명료한 소리가 나긴 하는데, 끝음이 샤방한게 노래부를 때 좀 거슬릴 때가 있어서 브릿지핀을 교체해봤습니다. 마틴 OM-28 골든에라 기타에 상아/상아/플라스틱 핀 조합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마틴 플라스틱 브릿지 핀을 구입했습니다. 살짝 아이보리 색상에 검정색 도트가 들어가서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이 나네요. 브릿지핀 7개와 엔드핀 세트입니다. 가격은 18,000원. 마틴 로고는 바닥에 있습니다. 마감 깔끔하네요. 원래 핀은 웨이버리 본핀이 꼽혀 있는데, 핑거스타일에는 참 좋지만 노래부를때는 서스테인이 길고 너무 샤방한 느낌이 있습니다. 상아 새들과 색..
겨울철 습도가 낮은 건조한 날씨가 되면 어쿠스틱 기타를 치시는 분들에게는 습도 관리에 비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일렉기타는 나무 토막으로 만들다 보니 습도에 대한 영향이 크진 않지만,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는 바디 부분이 얇은 나무 판을 붙여서 만들어져 있어서 습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특히 합판 기타가 아닌 원목으로 만들어진 올솔리드 기타의 경우에는 습도가 안 맞았을 때 영향이 더 큽니다. 저의 경우에는 아파트 붙박이장 안에 기타를 보관하고 있는데 겨울에는 45~55% 왔다갔다 해서 체크만 해주고 여름에는 50~60% 정도라서 제습제를 넣어서 관리합니다. 얼마전에 일주일 정도 하드케이스에 넣어 놓은 기타를 꺼내서 확인하는데 스트럼할 때 버징이 나서 봤더니 현고가 2mm 정도에 상판 꺼짐이 생겼더군요. 하..
이번 곡은 봄여름가을겨울, 임영웅 등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거나 불렀던 이정선 - 외로운 사람들 입니다. 예전에 이정선 기타곡집을 0권부터 5권까지 사서 연습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외로운 사람들 - 이정선 C E7 Am C7 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F G7 C Gm7 C7 만나면 행복하여도 F E7 Am Am7/G 헤어지면 다시 혼자 남은 시간이 D F Gsus4 G 못 견디게 가슴 저리네 C E7 Am C7 비라도 내리는 쓸쓸한 밤이면 F G7 C Gm7 C7 남 몰래 울기도 하고 F E7 Am Am7/G 누구라도 행여 찾아오지 않을까 Dm G7 C 마음 설레어 보네 Dm Em 거리를 거닐고 사람을 만나고 Dm G7 C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가 E7 Am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F Dm G7 ..
오늘 소개드릴 기타는 Gibson J-45 The '59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50년대 J-45를 컨셉으로 커스텀샵에서 만들어진 기타이고 42.7mm너트 너비의 얇고 두꺼운 넥과 라지 픽가드가 특징인 멋진 기타입니다. 깁슨이 노래부르는 보컬에게 좋다고해서 영입한 기타인데 텅텅거리는 저음과 따뜻한 톤이 노래를 잘 받쳐주는 기타인 것 같네요. 이 기타에 어울릴만한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고른 밥 딜런 - Knockin' on Heaven's Door 입니다. 자 그럼 기타 구경을 해볼까요? 일단 깁슨은 썬버스트 장인 인 것 같아요.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금색 깁슨 로고와 화이트빈 헤드머신으로 빈티지함이 가득하네요. 기름진 로즈우드 지판과 클래식한 커다란 도트 인레이. 아름다운 썬버스트와 라지 픽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