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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기타 지판 눌림 셀프 수리하는 방법

낭만꽉스 2017. 2. 3.

지난 주말에 구입한 베델 기타에 크고 작은 덴트들이 많았는데요. 바디에 난 상처는 별로 신경쓰는 편이 아닌데 지판의 상처는 좀 신경이 쓰이더군요.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니 맘이 아프다는. 그래서 자가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지판 눌림위에 스팀을 가하면 눌린 부분의 나무가 부풀어 오르면서 눌림이 완화되는데요. 집에는 스팀을 부분적으로 줄 수 있는 장치는 없으니 물을 한방울 떨어뜨리도록 합니다. 나무가 물을 흡수하면 비슷하게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한 방울을 잘 떨어뜨리기 위해 아이들 약 병을 이용합니다. 물은 수돗물은 왠지 그래서 정수기 물을 사용했습니다.



눌린 지판위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립니다. 이대로 두면 나무가 물을 흡수하게 됩니다. 




30분 정도 지났는데 물이 퍼지기만 하고 잘 흡수가 되진 않네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봅니다.



1시간 반 정도 지나니 물이 거의 흡수가 되었네요. 그럼 효과가 있는지 물을 닦아 보겠습니다. 



지판 눌림이 완화된게 보이시나요? 살짝 만져지긴 하지만 눌림이 부풀어 올라서 많이 완화되었네요. 물 자국이 있지만 물자국은 없어지기 때문에 다음에 스트링 교체할 때 컨디셔너나 레몬오일을 발라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판 눌림때문에 맘 아프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상 어쿠스틱 기타 지판 눌림 셀프 수리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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