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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로 여과기와 산소발생기 없는 무소음 어항 만들기

낭만꽉스 2017. 2. 6.

어항이 있으면 관상용으로도 좋고 겨울철 자연가습으로도 좋긴한데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여과기와 산소발생기를 24시간 틀어놔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기세는 고려하지 안하더라도 소형 여과기인데도 소음이 계속 발생하니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어항에 물에서 사는 수생식물을 같이 키우면 산소도 제공하고 물도 정화가 되지 않을까? 해서 시도를 해봤는데, 3개월 정도 유지하고 있는데 식물도 잘 자라고 물고기들도 잘 살고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관리는 2주에 한번 2/3 정도 물 갈아주기와 한달에 한 번 전체 청소만 해주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재 세팅된 수생식물어항입니다. 원래는 4가지 수생식물을 옷걸이를 이용해서 물에 살짝 잠기도록 세팅을 했는데, 2 종의 식물은 잎이 녹아버렸고 2가지 식물만 살아 남아서 잘 크고 있네요. 아무래도 큰 어항은 식물만으로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아서 어항은 20x15 정도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흑사로 바닥을 세팅하고 조개와 돌들로 장식을 했습니다.




어항에 살고 있는 어류는 구피, 체리새우, 애플스네일, 코리도라스, 제브라다이오, 오토싱입니다. 마른 유목을 넣어주니 오토싱이나 체리새우가 좋아하네요. 



애플 스네일 온지도 1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많이 자랐네요. 바닥 청소 담당입니다.



제브라 다이오와 코리도라스 그리고 오토싱이 보이네요.



3달 정도 해보니 모든 수생식물이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항에서 잘 자라는 식물은 따로 있어서 키워봐야 안다는 것이고, 굳이 전기장치 및 여과기 없는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구나 하는 점입니다. 다만 식물이 담궈져 있다보니 물이 노래지는 현상이 있긴한데 그 것 빼고는 큰 불편함도 없고 전기세도 안나가고 하니 좋은 것 같네요. 무엇보다 여과기와 산소발생기에서 나는 소음이 없어지니 한 밤에 웅 하는 소리가 나던 거실에서 조용한 거실이 바뀌어서 좋습니다. 지금까지 수생식물로 만든 여과기와 산소발생기 없는 무소음 어항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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