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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멈추면 방문자가 줄어드는 블로그 살리기

낭만꽉스 2018. 1. 18.

2009년 부터 블로그를 운영했으니, 햇수로는 올해로 이제 10년차가 되었네요. 운영 기간에 비해 누적 포스팅은 800개로 적긴 하지만 누적 방문자수는 4백만명이 넘었습니다. 매일 9시에 정기적으로 포스팅을 하는 부지런함이 없기도 하고 검색유입 치트키가 있는 네이버 블로그도 아니다 보니 방문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동안 포스팅한 글 중 인기있는 글로 그나마 평균 일방문자 1,000명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블로그기도 합니다. 


새해가 되면서 올해는 좀 열심히 해봐야겠다 싶어서 방문자 통계를 확인해봤는데, 이런 일 방문자 수가 1,000명이 안되더군요. 그래도 그동안 한달에 1~2개 포스팅을 유지는 했었는데, 작년 말에 번역서 마무리를 한다고 신경을 못 썼다 싶더니 작년 10월 부터 포스팅이 중단 되었던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포스팅 중단과 함께 방문자 수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 12월에는 일방문자 1,000명을 넘기지도 못하는 날이 많았네요. 




12월의 번역서를 출간하고 나서 새로운 번역서를 제안 받았으나 꺼져가는 블로그의 불씨를 살리고자 거절하고 올해 1월 부터 포스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출퇴근용 차량으로 i30 디젤을 구입한 계기로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일방문자 1,000명을 넘게 되었네요. (1/17일 방문자 수는 오후에 캡쳐해서 적습니다.


그동안 나름 쌓아 놓은게 있으니 저품질 블로그로 오해를 받아도 방문자 유입감소가 있어도 직접 경험한 것을 포스팅한다는 원칙을 지키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금방 다시 살아나긴 합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역시나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피딩하지 않으면 생명력이 약해진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올해는 농땡이 안 피우고 1주일에 1 포스팅은 꼭 지키도록 해야겠습니다. 포스팅이 멈추면 방문자가 줄어드는 블로그 살리기는 그냥 묵묵히 열심히 포스팅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말씀드리면서 이상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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