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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 아디다스 지니어스 노박 런던

낭만꽉스 2010. 3. 15.
그동안 신고 있던 테니스화는 2004년인가 구입한 나이키 베이퍼 시리즈인데
오래 신다보니 쿠션도 없고 발도 잘 잡아주지 못해서 새로 하나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았던 문제가 몽상팬더의 발사이즈가 290mm 라는 거였습니다.
사고 싶은 모델은 아래 사진의 나이키 베이퍼 VI 투어였는데


대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280mm 까지만 판매를 하거나
290mm 를 주문할 수 있어서 주문을 하면 품절이라고 구매 취소를 당하기 까지 했습니다.

매장에 가서 사면 좋겠으나 시간내서 가기도 귀찮고 비싸기도 하고 해서 이곳저곳 찾다가
결국 스포닥에서 할인 판매 하는 다른 모델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이다스 지니어스 노박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90mm는 지니어스 노박 런던 모델밖에 없어서 그걸로 주문합니다.
제가 사고 나니 바로 품절이네요 ㅎㅎ

지니어스 노박 런던은 2009 윔블던때 조코비치를 위해 디자인된 신발입니다.

봄이 되면서 아디다스에서 새로운 디자인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그런지
15만원에 팔리던 신발인데
할인해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보니 기다리던 테니스화가 도착했네요
짜자잔~!!


어보니 발을 꽉잡아주는 느낌이어서 한동안 부드러워질때까지는 발이 좀 아플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에 비해서는 조금 무거운 느낌도 있네요.
공기순환구조로 발을 시원하게 유지시켜준다니 좋을 것 같습니다.

새 신발을 신으니 괜히 기분이 좋은게 얼른 코트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아~ 얼른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사용후기>
지난 주말에 신고 몇게임 했는데
역시나 발 볼이 딱 잡아주고 있어서 발볼 넓은 죄로 발이 좀 불편한 건 있네요
한달 정도 신으면 적당히 늘어날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은
- 발을 타이트 하게 잡아준다는 점
- 밑창 구조상 지면을 단단하게 받쳐준다는 점
이구요
단점은  예전에 신던 나이키 베이퍼 보다는 무게감이 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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