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 후 우리콩밭 손두부 집에서 막걸리 한잔
아차산 등산 후에 아차산역 쪽으로 내려오면 여러 가게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는 두부집이 있어서 들려서 막걸리 한 잔 했습니다. 우리콩밭 손두부인데요. 직접 두부를 만드는 집입니다. 운좋게 2명 자리가 남아 있어서 대기 없이 입장.
주 메뉴는 두부인데, 두부만 시키긴 그래서 두부삽겹두루치기와 해물부추전을 시켰습니다. 2명이서 너무 많이 시킨거 같기도 하네요. 한 명 더 있었으면 순두부 라면도 먹었을텐데 좀 아쉽.
술, 음료, 물 셀프입니다. 주문하고 바로 막걸리 한 병을 집어 옵니다.
깔끔한 맛의 지평 생막걸리를 가져옵니다. 그 사이 기본찬을 주셨는데, 기본찬으로도 막걸리 한 병 가능한 반찬들입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쭉 들이키니 아차산이 낮은 산이긴 하지만 간만에 등산의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네요.
드디어 주문한 돼지삼겹두루치기가 나왔습니다. 뽀얗고 고소한 두부와 잘 어울리는 양념두루치기입니다. 삼겹살을 좀 더 많이 넣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막걸리 안주로 그만입니다.
다음으로 나온 해물부추전. 양파절임에 싸서 먹으니 바삭하니 너무 맛있네요. 30분만에 부추전과 두부두루치기랑 막걸리 2병에 뚝딱 해치우고 나왔네요.
아차산 입구에서 좀 내려오다보면 나오는 삼거리에 있으니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우리콩밭 손두부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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