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력 짙은 이별노래 그리고 아쉬움 - 한번만 안아보자
레뷰 프론티어 당첨되어 요즘 계속 듣고 있는
조정모의 첫번째 정규 앨범 - 한번만 안아보자 입니다.
프론티어 응모할때 조성모의 앨범으로 착각해서 응모하신 분들 많던데
저도 처음에 그런 줄 알았다가 미리듣기로 한번만 안아보자 노래를 듣고
"앗!! 조성모 아닌데? 다른 가수구만" 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
CD는 뽁뽁이에 잘 싸여져서 레뷰 스티커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
근데 레뷰 스티커는 어디다 쓰는 거에요?? CD에 붙이라는 건가?? ㅋ
우선 조정모라는 가수가 궁금하실 것 같아서
프로필 검색 한 번 해봤습니다.
네이트 검색을 해봤더니 아직 과거에 했던 트리플이펙트 소속으로 나오는 군요
급 수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
네이버에서 다시 검색을 해봤더니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81cm에 64kg !!!!
제가 바라마지않는 호리호리한 몸매군요
이별의 감성을 호소하기에 충분한 몸매랄까?? ㅎㅎ
발라드 가수는 꼭 가져야 한다는 엣지있는 턱선도 보유한 외모입니다.
미니홈피도 관리하니 가수 조정모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세요 ^^
검색사이트 사진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가졌습니다.
조정모 미니홈피 가기
아무튼 제 손에 가수 조정모의 첫번째 앨범 한번만 안아보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군요 ^^
아이폰에 CD에 있는 곡들을 옮기면서 속지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자동 검색이 안되어서 직접 아티스트와 앨범, 곡명을 타이핑했습니다 ㅎㅎ
CD 디자인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
속지를 한장 한장 들추면서 놀랬던건
앨범에 수록된 14곡 모두 조정모씨가 작사,작곡을 했다는 겁니다.
이제 가요계에 몇명 없다는 싱어송 라이터!!!!!!!!
심지어 앨범 프로듀싱부터 코러스, 디자인까지 앨범에 관련된 거의 대부분을 조정모씨가 했군요
그렇다면 바로 실력파 가수!!!!!!!!!
이 앨범은 이별노래만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이별하고 있는 진행형 이별을 말이죠
이별하고 아쉬워 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이
조정모씨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세련된 문체와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네요
그럼 한곡 한곡 들어볼까요? ^^
01. The past(intro) (3:32)
기타 선율과 펜플룻으로 시작한 곡은 강한 드럼 비트와 어우러지면서
공중전화를 통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음색으로
간주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조정모의 원래 음색을 살짝 들려주고 사라지는 군요 ^^
맑으면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군요
02. 그때 (5:01)
스트링과 허밍으로 시작되는 이곡부터 살짝 R&B 적인 창법이 가미된
조정모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나오기 시작하는 군요
흠 그런데 intro도 그랬지만 드럼 비트가 너무 쎄서 분위기 있는 목소리를 묻히게 만드네요
03. 기억 (4:10)
밑에 깔리는 스트링이 화음이 노래와 이상하게 안 맞는 듯 넘어가는게 귀에 좀 거슬리는군요
여기도 드럼 비트가 쎕니다. 이런이런
04. 한번만 안아보자 (5:45)
피아노 선율로만 반주가 된 곡이라서 조정모의 보이스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곡입니다.
약간 힘빼고 담담하게 시작해서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애절하게 호소하는 듯한 보이스와
강약이 적절하게 들어간 피아노 선율이 어우려져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05. Interlude:blind date (0:44)
추적거리며 내리는 비소리와 구둣발 소리 그리고 "자기야~"
사운드만으로 분위기가 확 전환되는 군요
06. 비가와요 (4:00)
노래가 너무 좋은데 대선으로 깐 스트링 소리들이 목소리를 깎아먹네요
아 촐싹거리는 드럼 사운드는 정말 아쉽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물떨어지는 소리는 좀 생뚱맞달까요
요건 14번 트랙 MR 들어보시면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
07. 비가와요 (piano) (2:10)
피아노로 편곡된 비가와요를 들으니
비가와요를 피아노 반주에 들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08. 내가 사랑했던 그대 (4:45)
나레이션들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노래랑 연관이 좀 ㅎㅎ
앨범 전체에서 제일 리듬감 있으면서 Rap 도 들어가는 곡입니다.
마지막 워~워우워는 한 잔 더 못한 걸 아쉬워하는 듯한... 아 이건 아닌가??
09. 멜로디 (5:11)
술취한 밤 너의 생각에 혼자 불러보던 이 노래
젖어버린 나의 두눈 위로 그대를 떠올리는 멜로디 캬~
이별하고 숱한 이별노래들이 다 내 노래인냥 불렀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10. 지금이 아니면 (5:19)
헤어지고 난 뒤 술김에 전화하는게 실수인 걸 알지만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전화해 본적 있다면
11. 이렇게라도 (4:16)
12. 착각 (4:34)
제가 좋아하는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어우려져
따뜻한 햇살을 느끼면서 벤치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의 곡입니다.
가사는 있는데 노래는 없네요 ^^
13. 8121(outro) (2:10)
이 앨범의 마직막 곡으로 그녀와 함께한 마지막 생일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14. 비가와요(MR)
앨범은 총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정제되지 않은 듯한 라이브스런 터치가 느껴져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사용된 음원의 음색이 가수의 목소리랑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들도 많다보니
저는 가수 조정모의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건반 반주 위주로 편곡된 곡이 좋더군요
강한 드럼비트와 버즈 음색이 대선으로 들어간 곡들은
오히려 가수 조정모의 목소리 톤을 해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특히 목소리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데
강한느낌의 일렉트릭한 하이톤의 드럼 비트는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드럼을 직접 녹음한게 아니라서 한계는 있겠지만
재즈톤으로 터치하듯이 부드럽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앨범 수록곡 전체를 가수 조정모가 작사,작곡,편곡까지 해서
앨범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좋은 편입니다.
작사와 작곡 모두 세련되었구요
그렇지만 노래들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렵네요 ^^
편곡을 좀 더 다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앨범 전체를 프로듀스하고 작사,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가수 조정모의 첫앨범 - 한번만 안아보자
편곡과 믹싱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가수로서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앨범입니다.
아직 정제되지 않은 듯한 느낌의 앨범이지만
가수 조정모의 가능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실력보다는 비쥬얼이 우선시 되는 가요계에
단비같은 가수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집 기대할께요 ^^
조정모의 첫번째 정규 앨범 - 한번만 안아보자 입니다.
프론티어 응모할때 조성모의 앨범으로 착각해서 응모하신 분들 많던데
저도 처음에 그런 줄 알았다가 미리듣기로 한번만 안아보자 노래를 듣고
"앗!! 조성모 아닌데? 다른 가수구만" 했던 기억이 나는 군요 ^^
CD는 뽁뽁이에 잘 싸여져서 레뷰 스티커와 함께 도착했습니다 ^^
근데 레뷰 스티커는 어디다 쓰는 거에요?? CD에 붙이라는 건가?? ㅋ
우선 조정모라는 가수가 궁금하실 것 같아서
프로필 검색 한 번 해봤습니다.
네이트 검색을 해봤더니 아직 과거에 했던 트리플이펙트 소속으로 나오는 군요
급 수정이 필요할 것 같네요 ^^
네이버에서 다시 검색을 해봤더니 제대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181cm에 64kg !!!!
제가 바라마지않는 호리호리한 몸매군요
이별의 감성을 호소하기에 충분한 몸매랄까?? ㅎㅎ
발라드 가수는 꼭 가져야 한다는 엣지있는 턱선도 보유한 외모입니다.
미니홈피도 관리하니 가수 조정모의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들어가 보세요 ^^
검색사이트 사진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인상을 가졌습니다.
조정모 미니홈피 가기
아무튼 제 손에 가수 조정모의 첫번째 앨범 한번만 안아보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군요 ^^
아이폰에 CD에 있는 곡들을 옮기면서 속지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자동 검색이 안되어서 직접 아티스트와 앨범, 곡명을 타이핑했습니다 ㅎㅎ
CD 디자인도 깔끔하게 되어 있네요 ^^
속지를 한장 한장 들추면서 놀랬던건
앨범에 수록된 14곡 모두 조정모씨가 작사,작곡을 했다는 겁니다.
이제 가요계에 몇명 없다는 싱어송 라이터!!!!!!!!
심지어 앨범 프로듀싱부터 코러스, 디자인까지 앨범에 관련된 거의 대부분을 조정모씨가 했군요
그렇다면 바로 실력파 가수!!!!!!!!!
이 앨범은 이별노래만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이별하고 있는 진행형 이별을 말이죠
이별하고 아쉬워 하고 그리워 하는 마음이
조정모씨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별의 아픔을 세련된 문체와 멜로디로 표현하고 있네요
그럼 한곡 한곡 들어볼까요? ^^
01. The past(intro) (3:32)
기타 선율과 펜플룻으로 시작한 곡은 강한 드럼 비트와 어우러지면서
공중전화를 통해 노래를 부르는 듯한 음색으로
간주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조정모의 원래 음색을 살짝 들려주고 사라지는 군요 ^^
맑으면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군요
02. 그때 (5:01)
스트링과 허밍으로 시작되는 이곡부터 살짝 R&B 적인 창법이 가미된
조정모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나오기 시작하는 군요
흠 그런데 intro도 그랬지만 드럼 비트가 너무 쎄서 분위기 있는 목소리를 묻히게 만드네요
03. 기억 (4:10)
밑에 깔리는 스트링이 화음이 노래와 이상하게 안 맞는 듯 넘어가는게 귀에 좀 거슬리는군요
여기도 드럼 비트가 쎕니다. 이런이런
04. 한번만 안아보자 (5:45)
피아노 선율로만 반주가 된 곡이라서 조정모의 보이스 매력을 느끼기에 좋은 곡입니다.
약간 힘빼고 담담하게 시작해서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애절하게 호소하는 듯한 보이스와
강약이 적절하게 들어간 피아노 선율이 어우려져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부르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입니다.
05. Interlude:blind date (0:44)
추적거리며 내리는 비소리와 구둣발 소리 그리고 "자기야~"
사운드만으로 분위기가 확 전환되는 군요
06. 비가와요 (4:00)
노래가 너무 좋은데 대선으로 깐 스트링 소리들이 목소리를 깎아먹네요
아 촐싹거리는 드럼 사운드는 정말 아쉽습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물떨어지는 소리는 좀 생뚱맞달까요
요건 14번 트랙 MR 들어보시면 더 잘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
07. 비가와요 (piano) (2:10)
피아노로 편곡된 비가와요를 들으니
비가와요를 피아노 반주에 들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08. 내가 사랑했던 그대 (4:45)
나레이션들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노래랑 연관이 좀 ㅎㅎ
앨범 전체에서 제일 리듬감 있으면서 Rap 도 들어가는 곡입니다.
마지막 워~워우워는 한 잔 더 못한 걸 아쉬워하는 듯한... 아 이건 아닌가??
09. 멜로디 (5:11)
술취한 밤 너의 생각에 혼자 불러보던 이 노래
젖어버린 나의 두눈 위로 그대를 떠올리는 멜로디 캬~
이별하고 숱한 이별노래들이 다 내 노래인냥 불렀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곡입니다.
10. 지금이 아니면 (5:19)
헤어지고 난 뒤 술김에 전화하는게 실수인 걸 알지만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용기를 내어 전화해 본적 있다면
11. 이렇게라도 (4:16)
12. 착각 (4:34)
제가 좋아하는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피아노 선율과 어우려져
따뜻한 햇살을 느끼면서 벤치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의 곡입니다.
가사는 있는데 노래는 없네요 ^^
13. 8121(outro) (2:10)
이 앨범의 마직막 곡으로 그녀와 함께한 마지막 생일에 대한 추억을 그리워하는 곡입니다.
14. 비가와요(MR)
앨범은 총 14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정제되지 않은 듯한 라이브스런 터치가 느껴져서 좋은 점도 있었지만
사용된 음원의 음색이 가수의 목소리랑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들도 많다보니
저는 가수 조정모의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건반 반주 위주로 편곡된 곡이 좋더군요
강한 드럼비트와 버즈 음색이 대선으로 들어간 곡들은
오히려 가수 조정모의 목소리 톤을 해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특히 목소리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데
강한느낌의 일렉트릭한 하이톤의 드럼 비트는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드럼을 직접 녹음한게 아니라서 한계는 있겠지만
재즈톤으로 터치하듯이 부드럽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앨범 수록곡 전체를 가수 조정모가 작사,작곡,편곡까지 해서
앨범의 전체적인 짜임새는 좋은 편입니다.
작사와 작곡 모두 세련되었구요
그렇지만 노래들이 다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우기는 어렵네요 ^^
편곡을 좀 더 다양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앨범 전체를 프로듀스하고 작사,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다재다능한 가수 조정모의 첫앨범 - 한번만 안아보자
편곡과 믹싱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았지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가수로서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앨범입니다.
아직 정제되지 않은 듯한 느낌의 앨범이지만
가수 조정모의 가능성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실력보다는 비쥬얼이 우선시 되는 가요계에
단비같은 가수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집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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