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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샤시 교체시 완성창과 조립창 차이

낭만꽉스 2024. 9. 17.

아파트 인테리어을 할 때 고민되는 중에 하나가 베란다 창문 샤시를 완성창으로 할지 조립창으로 할지인데요. 완성창의 경우 10년 보증이 되다고는 하지만 조립창에 비해 완성창의 샷시 비용이 50% 이상이 더 비싸기 때문에 빠듯한 예산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AI가 만든 아파트 뷰

 

여러군데 견적을 해보면 일반적으로 33평 기준으로 아파트 베란다 샤시 전체를 교체한다고 했을 때 완성창으로 하게 되면 1600~1800만원 정도가 들고, 조립창으로 하게 되면 1000~1200만원 정도가 들게 됩니다. 대략 가격차이가 50% 정도 더 추가가 되는 편인데요. 

 

완성창과 조립창이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나 가격차이가 날까요? 기본적으로 베란다 창문 샤시는 사이즈를 재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보니 모든 창은 샤시에 유리를 끼워서 조립해서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완성창은 브랜드 업체에서 샤시에 유리를 조립하는 것까지 다 공정이 끝난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고, 조립창은 샤시업체에서 샤시를 구입한 다음 유리창 끼우는 공장에 보내서 창을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베란다 창을 만드는 방식의 차이는 없지만 브랜드 제품의 경우 10년 보증, 광고등의 비용이 추가되다 보니 조립창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싸게 되는 것이고 조립창의 경우는 어떤 공장에서 조립하느냐에 따라 퀄리티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소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샤시에 유리를 조립하는 일이 소규모 업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도 하고 완성창도 이런 공장을 통해 조립을 한다고 해서 굳이 10년 보증때문에 완성창을 해야하나 싶어서 결국 조립창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인테리어 한 업체가 지역에서 오래된 업체다 보니 A/S가 발생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말이죠. 인테리어시 베란다 샤시 선택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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