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브라 LTDx 드라이버 스윙웨이트 추천
현재 사용중인 드라이버는 타감 좋기로 유명한 코브라 LTDx 드라이버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 평균 헤드 스피드는 38~42m/s 에 볼 스피드 58~62m/s 정도로 정타에 따라 200~230m 정도 보고 치고 있는데요. 코브라 드라이버가 전체적으로 무게가 가볍고 스윙웨이트도 낮다보니 좀 날리는 느낌이 있어서 좀 더 묵직하게 밀어주는 느낌을 찾으려고 테스트를 해보다가 마음에 드는 세팅을 찾아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우선 먼저 온라인상에서 LTDx 국룰이라고 했던 드라이버 무게추를 기존 6g 에서 10g으로 늘려봤는데요. SR 샤프트 기준으로 스윙웨이트가 D1.5에서 D3.5로 변경이 되게 됩니다. (헤드 무게 2g 당 스윙웨이트 1포인트 변경됩니다.)
일단 스윙의 묵직함과 밀어주는 맛은 6g 보다 더 있긴한데, 아무래도 샤프트가 약하다 보니 스윙 웨이트가 올라가면서 방향성이 왔다갔다 하더군요. 헤드 무게로 타이밍 맞춰서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해서 달래 칠 수 밖에 없고 해서 샤프트를 스탁 S 로 한 단계 올려봤습니다.
확실히 스탁 S 로 샤프트를 한 단계 올리니 낭창거림이 확 줄면서 10g 무게추 변경으로 인한 스윙 웨이트와 잘 맞네요. 아마도 10g 교체하셨던 분들은 스탁 S나 애프터마켓 샤프트를 쓰신게 아닐까 합니다. 스탁 S 샤프트에 무게추 10g 을 장착하면 스윙 웨이트는 D4 가 되는데, 코브라 LTDx가 헤드(190g) 와 샤프트가 가볍게 나왔기 때문에 (스탁 SR은 52.5g, 스탁 S 는 55g) 전체적인 무게는 가볍지만 스윙할 때 묵직한 헤드의 무게감까지 생겨 밸런스가 확실히 좋아지네요.
스윙웨이트 변경한 후에 골프존 샷분석을 보면 정타율이 높아졌고, 발사각도 15.5도에서 14.5도로 낮아지고 백스핀양도 2600 정도에서 2000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스윙 웨이트를 올리고 샤프트를 높이니 구질이 페이드 구질에서 살짝 스트레이트 구질로 바뀌었네요. 아무래도 임팩트가 좋아지고 무게감이 있으니 좀 더 깔려서 릴리즈가 되는 것 때문에 전반적으로 수치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무게추 교체 전에 헤드가 가볍다 보니 빨리 돌긴 했는데 좀 날리는 감이 있었다면 교체 후에는 무게감 있게 안정적으로 돌아주니 정타 확률도 높아지는 건 덤으로 페이스면에 공이 쑥 들어갔다가 나가는 느낌의 타감이 원래도 좋았지만 교체하고 묵직한 느낌까지 추가되니 더 좋아지네요.
코브라 LTDx 사용자 중에 스윙 스피드가 평균 40m/s 정도 되신다면, 스탁 S 샤프트에 10g 무게추 교체해서 한 번 테스트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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