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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옆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방문기

낭만꽉스 2025. 3. 15.

군산 여행할 때 가족 나들이로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옆동네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입니다. 탁트인 넓은 자연속에 세계 각 지역의 생태계를 그대로 옮겨놓아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좋은 곳인데요. 방문하기 전에 이벤트와 관람 확인해서 미리 예약하는게 좋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장권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인데 자녀가 2명 이상이면 다자녀 50%로 할인이 되니 미리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 등의 사본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성인 2명 청소년 2명에 50% 할인을 받아서 8,000원에 입장.


얼마나 크겠어 했다가 국립생태원 입구에 있는 맵을 보고 규모에 놀랐는데요. 아이들이랑 걷기만해도 하루 종일 놀 수 있을만한 엄청난 규모입니다.

겨울에 가서 좀 아쉬웠는데 꽃피는 봄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조형물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생태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동물이 사슴과 고라니 입니다.


넓은 동산에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처음 만나는 전시관은 CITES동물보호 시설인데요. 불법으로 수입이 되는 동물들을 감시하고 보호하는 곳입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수입이 금지된 동물의 경우 수화물에 짐으로 위장해서 들어온다는데요. 아래는 플레이스테이션에 뱀을 숨겨서 들어온 케이스와 거북이를 담아서 밀반입을 하려고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습입니다. 아무리 돈이 되더라도 오는 도중에 죽는 동물도 많을텐데 아무리 돈이 된다고 하지만 너무 한 것 같네요.


이렇게 구조된 동물들은 안전하게 관리해준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생태미디어 체험관은 스킵하고 국립생태원의 앙꼬인 에코리움으로 고고. 

 

가까이 와보니 규모가 엄청 납니다. 

 

실내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네요. 

 

상설 주제 전시관 부터 돌아봅니다. 

 

기후 붕괴로 생존의 기회가 빼앗기고 있는 인간과 동물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가 있었는데요. 

 

어떻게 촬영했는지 신기한 사진들이 기후 붕괴로 생존의 기회를 박탈 당하는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에코리움의 5대 지역별 전시관을 돌아볼 텐데요. 기후에 따라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으로 총 5개 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열대관은 들어서자 마자 후끈한 열기와 습도가 느껴지기 때문에 입고 간 패딩을 다 벗고 돌아다녔네요. 

 

넓은 투명 지붕을 통해 푹푹찌는 아열대 기후를 재현해 놨습니다. 

 

아열대 지방의 트로피칼 물고기들과 바닷속에 있는 장어과 물고기들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고대어는 못생김 주의. 

 

열대 우림의 숲속을 재현해 놨는데 워터드래곤이 출현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다려봤지만 나오진 않더군요. 

 

다양한 이구아나와 카멜레온 친구들. 열대 지방 동물들 답게 색상 참 예쁩니다. 

 

육지 거북이 사이즈는 어마어마 합니다. 

 

다음은 사막관으로 마다가스카르와 모하비 사막과 같은 사막 지역을 재현해 놨습니다. 

 

역시 사막관은 다양한 선인장들이 많았습니다. 

 

사막관의 동물들은 모래와 비슷한 색상의 보호색이 특징입니다. 

 

사막관에서 제일 신기했던건 자라는 돌이 었는데, 바위 사이에 있던 돌처럼 생긴 식물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레리독도 사막관에 있습니다. 

 

지중해관은 카나리제도의 유럽의 지중해 지역에 대한 전시관인데요. 

 

날씨 좋고 풍경 좋은 자연의 모습이 사람들이 살기 좋은 기후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지중해관 중간에는 곤충 잡아 먹는 식물들만 모아져 있으니 아이들이 재밌어 합니다. 

 

지중해관 출구 옆에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 들이 같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예전에 아이들 체험으로 집에서 애벌레 부화시켜서 키우던 생강이 나더군요. 야행성이라서 부화되고 나서 밤마다 얼마나 펄럭이던지 결국 방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온대관은 우리나라가 포함되어 있는 기후입니다. 특히 제주 생태를 잘 재현해 놨습니다. 

 

제주의 숲인 곶자왈을 재현해 놨네요. 

 

중간 쯤에 있던 엉못은 마치 금도끼 은도끼 우화에 나오는 산신령이 나올 것 같은 물안개를 연출해 놓은게 신기했습니다. 

 

두꺼비와 우리나라 강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물고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온대관에서 밖으로 나오면 겨울철이라 외부에 있던 새와 원숭이들이 실내 사육되어 있는 관이 있는데요. 

 

앵무새 들도 있고, 

 

긴팔 원숭이와 흰머리 원숭이 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날이 좀 풀리면 답답한 실내가 아니라 야외에서 만나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극지관은 남극과 북극에 대한 전시로 여기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할만한 동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펭귄들인데요. 저희가 갔을 때가 자는 시간이었는데, 펭귄들이 서서 고개를 떨구고 잠을 자고 있더군요. 펭귄이 있는 곳은 넓게 자리에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좀 쉬어갈 수 있습니다. 

 

에코리움을 돌아보고 나오는 길에 큰 규모의 놀이터와 이마트24가 있어서 아이들 놀이터에서 놀리고 엄마 아빠가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테이블들도 있어서 잠깐 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군산 옆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 방문 후기였는데요. 가족들과 산책 및 나들이로 하루 잡고 다녀오기 좋고 동물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교육 목적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상 군산 옆 서천 나들이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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