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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가졌던 오토바이의 꿈

낭만꽉스 2010. 12. 8.
회사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보고 문득 고등학교 때 품었던 바램이 생각났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하고 싶은 일 2가지였는데
하나는 일렉기타를 연주하고 싶다라는 것과
오토바이, 그것도 가와사키 375cc 를 타고 싶다라는 것이었죠

왜 가와사키 375cc 였냐면 패트롤 오토바이를 따돌릴 수 있는 오토바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잘 모르고 친구말만 듣고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

아무튼 대학교에 가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오토바이를 산 다음
머리를 기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패트롤을 따돌리며 굉음을 내며 질주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입시에 찌들은 고등학교 3년 생활에 가슴이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막상 대학교 입학 후에 노래 동아리에서 일렉기타를 연주하면서 하나의 바램은 이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아직 오토바이를 타보지는 못했네요.

이제는 곧 있으면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몽상팬더는
지금은 가족들이 타기에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차가 눈에 더 들어오거든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좀 자라고 여유가 생기면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오토바이에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물론 안전하게 타는 선에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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