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노트와 에버노트가 만나면 무적 노트

낭만꽉스 2011. 1. 17.

스마트 폰을 사용하다보면 한 두가지의 노트 어플들은 사용하실텐데요

여러가지 정보들을 저장해 놓기도 하고 순간순간 떠오르는 것들을 메모해 놓거나 오늘 해야할 일들을 관리하기도 하는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예전에 피쳐폰 사용할 때는 하루 정도 없어도 그만이지만 요즘은 아이폰 없이 출근하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스마트 폰의 노예가 된달까요?? 쓸데 없이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일명 무적 노트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무적노트라는 어플이 있는 건 아니구요
아이폰 노트 어플의 베스트 셀러인 어썸 노트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에버노트가 합쳐진 것이 바로 무적노트입니다. 제가 붙여준 별명인 셈이죠 ^^

에버노트를 한마디로 소개를 하면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노트입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십시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게다가 기본 서비스는 무료입니다.

에버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있습니다.

어떤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한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맥과 윈도우에서 접속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에서 사용 가능하구요. 블랙베리도 지원합니다.

팜과 소니 에릭슨, 윈도우 모바일도 지원하는 군요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 폰을 지원한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그리고 웹서핑을 하다가 좋은 정보를 찾았을때 바로 클리핑 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합니다. 윈도우용 에버노트를 설치하면 익스플로어러 용 클리핑 도구가 깔리고 맥용 에버노트를 설치하면 사파리용 클리핑 도구가 깔리게 됩니다. 파이어폭스나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따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에버노트는 이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 어떻게 수익을 낼지 궁금하실텐데요
바로 프리미엄 서비스입니다.
한 번 써보고 계속하다보면 월 제한이나 파일 형식 제한에 걸려서 불편하게 되는데
유료회원이되면 이런 제한을 풀어 주는 걸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용 에버노트도 있는데 왜? 어썸 노트인가 생각하실텐데요 그건 에버노트 아이폰 어플을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다음은 에버노트의 메인 화면이면서 새 노트를 추가하는 화면입니다.
단순해서 좋긴 한데 너무 단순하달까요??

노트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노트 리스트가 나오게 되는데 헉스 분명히 노트가 그룹화 되어 있는데
그냥 쭉 나옵니다. 노트를 찾으려면 검색을 이용해서 찾아야 합니다. 헉스

그에 반해 어썸노트는 노트를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첫화면 부터 폴더 형태로 노트를 관리하도록 되어 있어서 검색 없이도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지요. 그리고 노트를 추가하거나 폴더를 추가하는 것도 상당히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폴더의 노트들을 여러가지 형태로 보여주어
폴더별로 적합한 모양으로 노트들을 정렬해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에버노트와 어썸 노트를 갖이 쓸 수 있는가? 가 궁금하실 텐데요

그건 바로 어썸노트의 동기화 기능때문입니다.

노트의 백업과 저장을 위해 동기화 기능을 제공하는데
바로 구글 독스와 에버노트입니다. 저는 에버노트와의 동기화를 통해 노트 백업도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을때는 맥용 에버노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이폰에서는 어썸노트 어플을 이용해 관리하고 맥이나 윈도우에서는 미리 설치한 에버노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노트를 관리합니다.

맥용 에버노트 화면을 한 번 볼까요? 왼쪽은 노트북이 폴더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어썸노트에서 만들어서 관리하는 폴더는 [aNote] 라는 머리말이 붙어서 관리됩니다.

반대로 에버노트에서 폴더를 만들때 [aNote] 라는 머리말 형식을 지켜서 만들면 어썸노트에서도 그대로 보이게 됩니다. 확실히 PC에서 사용하는 에버노트는 확실히 편하면서 여러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런 편리함을 아이폰용 에버노트가 다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편리하거나 보기가 편하다거나 하지 않아서
그 아쉬움을 어썸노트로 보완하면 말그대로 더이상의 노트 어플은 없는 무적노트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