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와 놀이터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범퍼 침대

둘째가 태어나고 나서 와이프랑 둘째가 침대를 차지하는 바람에
저와 첫째 준혁이는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자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준혁이는 퀸사이즈 침대에 애기침대를 붙여서
널직한 공간을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거리면서 자다보니
바닥에 이불을 깔고
사방을 쿠션과 베게로 막고 해도
뒹굴거리다가 바닥에 머리를 찧기가 일쑤더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선택한 것이 바로 범퍼 침대입니다.
준혁이가 이제 15개월이라서 덩치가 있다보니 특대형으로 주문했고
조립을 해보니 바깥쪽 사이즈는 120X180 ,
안쪽 사이즈는 100X140 정도입니다.

쿠션 높이는 50 정도 되구요


준혁이가 햇님을 좋아해서 일부러 햇님이 프린트 된 디자인으로 골랐는데
색상이 다양하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그런지 준혁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아기 침대다 보니 모빌이나 인형을 걸 수 있는 모빌대가 포함되어 있고
침대 바깥쪽 홈에 밀어 넣어서 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준혁군은 모빌대가 필요없어서 둘째를 위해 아기침대에 장착을 해서 사용중입니다.


조립할 때 준혁군은 자고 있던 관계로
사이즈 비교를 위해 자고 있는 둘째 녀석이 찬조 출연을 해주었습니다.

둘째한테는 너무 광활하네요 ^^


다음날 아침 준혁군이 일어나자 마자 자기 침대가 잘 조립되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들어가서 나올 줄을 모르네요


낮에는 한 쪽 쿠션을 펴서 준혁군이 쉽게 드나들도록 해서 놀이터로 사용하고
낮잠 잘때나 밤에 잘때는 지금처럼 쿠션을 다 세워서 사용하니 편하고 깔끔합니다.


이제야 준혁군이 마음놓고 뒹굴 뒹굴 돌아다니며 자더라도 문제 없겠습니다.

게다가 준혁이만의 놀이터도 생긴 셈이니 활용성 면에서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 준혁군 범퍼침대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