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수유 중에 맥주 한잔? : 무알콜 맥주 클라우스탈러

웹서핑을 하고 있던 와이프가 뭔가를 발견했다며 절 찾습니다.

"오빠 이걸 왜 인제 알았을까?"

가서 봤더니 화면 가득 무알콜 맥주들을 종류 별로 띄워놓고 있습니다.

지금 둘째를 낳고나서 수유를 하고 있으니
맥주 좋아하는 와이프가 첫째 임신 기간 중, 첫째 수유기간 중
둘째 임심 기간 중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금주했었거든요

그런데 마지막 둘째 수유기간에서야 무알콜 맥주를 발견한 겁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오늘 소개할 무알콜 맥주는 바로 클라우스탈러(Clausthaler) 맥주입니다.


무알콜 맥주의 지존이라고 할만큼 독일 맥주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 맥주입니다.
보통 무알콜 맥주라고 하면 밍밍한 맹물맛이라고 생각하실텐데요

클라우스탈러는 무알콜 맥주만 만드는 회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독보적인 맛과 향이 일품이네요


식품유형도 혼합음료 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까운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구요
무알콜 맥주는 음료로 분류다보니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스탈러만 마셨을 때는 정말 맥주맛과 흡사해서
심지어 와이프는 취하는 기분까지 난다고 하더군요
클라우스탈러를 마시면서 이걸 왜 인제 알았냐며 얼마나 좋아하던지
하루 저녁에 3 캔을 뚝딱 해버리네요 ^^

실제 맥주랑 비교하며 마셔보면 살짝 싱거운 느낌이 들지만
특유의 쌉사름 한 끝맛은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임신,수유중에 맥주를 마시고 싶은 데 못마시는 분이나
술 한잔만 마셔도 취하는 분들
음주운전이 걱정되어 술 한잔 못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려봅니다.

기분은 업되지만 취하지 않는 무알콜 맥주 클라우스탈러 였습니다.

2/1 Update
 롯데마트에는 알콜 도수가 0.5%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