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2 : 명차의 나라 독일에는 세단이 없다?
물론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독일인들이 즐겨타는 차량은 세단이 아닙니다.
요즘 현대 i40이 출시되어 TV 광고가 나오던데 유러피안 스타일 어쩌고 저쩌고...
독일인들이 즐겨타는 차는 바로 i40 과 같은 왜건형 차량 또는 해치백 입니다.
벤츠 왜건,BMW 투어링,폭스바겐 바리안트 등등
시내에서 만나게 되는 독일 명차들은 대부분 다 왜건형 차량이더군요
아무래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인들의 스타일이 차량을 고를 때도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SUV 차량도 많지 않던데
실용성을 중시하되 세단의 승차감도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
하노버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만나게 된 왜건형 차량들을 한 번 볼까요?
먼저 아우디 왜건
피폭 교회 앞에서 만난 아우디 왜건입니다.
구형이긴 하지만 차량 깔끔하니 이쁘네요 ^^
벤츠 왜건
하노버 시내에서 만난 BMW 왜건
벤츠 왜건
구시청사 앞에 세워져 있던 아우디 왜건
독일차는 아니지만 포드 몬데오 왜건도 한 컷 찍었습니다.
디자인이 참 이쁘게 빠졌더군요 ^^
벤츠 C 클래스 왜건입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독일차들은 거의 세단만 들어오는데
실용적인 왜건도 같이 수입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클래식한 디자인의 구형 벤츠
정차중인 왜건 차량들
이렇게 단독사진들만 올리면 느낌이 안오실 거 같아서
단체 사진도 준비했습니다.
교회 앞에 서있던 차량들, 세단이 한 대 밖에 없습니다.
공원 옆에 주차중이던 차량들
해치백과 왜건으로만 이루어져 있네요 ^^
아이가 어린 집에서는 차량에 기본적으로 유모차는 구비가 되어 있어야 하기때문에
세단인 경우 항상 짐 실을 공간의 부족하게 됩니다.
몽상팬더도 적재공간이 큰 차로 바꾸고 싶은 충동이 많은데요
하지만 SUV의 경우는 주차 타워에는 주차가 불가능하고 승차감도 좋지 않아서
국내에도 왜건형 차량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얼마전 드디어 현대에서 i40으로 왜건형 차량이 출시되었는데요
편의 사항이 너무 과다하게 들어가서 인지 가격이 좀 높더군요
실용적인 왜건형 차량에 맞게 기본 옵션의 모델까지 라인업이 되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도 이런 차량이 출시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아래 사진은 BMW 왜건의 뒷태인데
i40이 많이 벤치마킹 한 거 같지 않으세요??
아무튼 이번에 나온 i40이 제가 원하는 스타일로 나와서 군침중입니다. ㅎㅎ
국내에도 왜건을 짐차로 보는 시선들이 좀 없어졌으면,
i40 출시로 여러 브랜드에서 왜건형 모델을 출시 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이상 명차에 나라 독일에는 세단이 없다? 포스팅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