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를 로깅하라 - Flava 아이폰 앱 리뷰

이번에 리뷰할 아이폰 앱은
그린몬스터라는 국내 스타트업 회사의
Flava 라는 어플입니다.

스마트폰 사용하시면서

간단한 메모 어플이나 노트 어플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Flava는 약간은 다른 포지션의 라이프 로깅을 위한 어플로서

마치 여성분들이 아기자기 하게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것 같은 느낌의
어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한 번 들여다 볼까요?? ^^

우선 어플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깔끔하면서 가죽 질감의 다이어리를 표현한 초기 화면이 나옵니다.
사용하고 있는 몰스킨 다이어리와 같은 고무줄이 인상적입니다. ^^

한마디로 심플하고 깔끔하군요
요즘은 이렇게 질감을 나타낸 디자인이 어플 디자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플을 깔자마자 공지사항 안내가 훅 뜨는 군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에서는 짝짝짝

그런데 오류 중에 저장시 다음날로 표시됨 같은 오류는 좀 문제가 있었겠네요 ^^;;

Flava 어플을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회사 사이트(greenmon.net)부터 방문해봤습니다.

그린몬스터라는 회사 이름에 맞게 온통 녹색으로 도배가 ㅋ

전 녹색을 좋아하긴 하지만 녹색에 대한 이미지를 네XX 가 좀 버려 놓고 있기 때문에 살짝 ㅋ

어플도 깔끔하지만 회사 사이트도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네요

역시나 메인화면에는 Flava 가 띄워져 있군요 ^^

Flava 어플에 대한 페이지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사이트를 살펴보다가 리크루팅에 대한 내용을 확인했는데

제공되는 환경이나 혜택이 대기업보다 좋은 것 같네요

특히 해피해킹 키보드가 훅 땡깁니다. ㅎㅎ

우리회사는 개발자가 이런 것에 확 땡기는 걸 왜 모를까?

모바일 앱에 관심이 많고 열정이 많으신 분들은 입사 지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자 그럼 다시 돌아와서 어플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으니 썰렁한 초기 화면입니다.

마치 트위터 처음 가입했을때의 느낌이랄까??
뭔가를 막 등록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어플은 크게 3개의 화면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작성하는 화면과

캘린더 형태로 보여주는 화면

마지막은 환경설정하는 화면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네요

자 그럼 Flava를 사용해 볼까요?

작성화면에서 +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7가지의 추가 가능한 항목이 나오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고 저장하고 싶은 항목들이네요

그럼 우선 사진 부터 한 장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 여명이 아주 예뻐서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니 사진을 꾸밀 수 있는 여러 아이콘들이 뜨네요

인물 사진의 경우 더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 말풍선 버튼을 누르면

사진에 대한 코멘트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 촬영하고 매직으로 쓰는 걸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폴라로이드처럼 아래 입력한 코멘트를

손글씨로 쓴 것처럼 같이 믹스해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장을 하면 다음과 같이

오늘 날짜 해당 시간에 저장이됩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사진을 찍어서 코멘트 달아서 보관한다면

다이어리 적는 것보다 훨씬 더 편하게

하루 종일 있었던 일들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 건 저장 후 캘린더 화면으로 가보면

캘린더 날짜 별로 등록한 아이템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노트 어플이 아니라서 문자태깅을 통해 검색하는 건

아직 지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음악을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악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선택할 수 있게되어 있는데

iPod 라이브러리에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지금 플레이되고 있는 노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가 감상이라던가 느낌들을 저장해서 기록하기 좋을 것 같네요

저장을 한 뒤에 부가기능으로

이메일이나 사진앨범 문자메세지등으로 저장한 내용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소입니다.

장소 검색이나 현재 위치를 바로 저장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아래 버튼을 눌러 현재위치를 확인해봅니다.

정확한 위치와 함께 주소까지 뜨는군요

현재 위치를 저장해서 공유하기 좋은 기능입니다.

저장되는 아이템들은 저장 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텀블러 등에 포스팅 할 수 있고

따로 저장이나 Email,SMS 등으로 전송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진,음악,지도 등을 입력해 봤는데요

이제 첫화면으로 돌아가면 입력한 내용들이 시간의 역순으로 정렬되어 보여집니다.

화면이 꽉 차니 이제 좀 마음이 안정이 됩니다. ㅋ

이번에는 도서를 추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서는 제목을 검색해서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제가 전에 포스팅했던 생각버리기연습 을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책 표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책 제목과 저자명이 검색이 됩니다.

코멘트 란에 자동으로 책제목과 저자명이 들어가서

입력을 편하게 해줍니다.

읽은 책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해서 기록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텍스트는 일반적인 메모어플처럼

간단하게 텍스트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할 일을 한 번 적어봤습니다.

바로 Flava 리뷰하기!!! ㅋㅋ

저장하고 나면 위쪽에 태깅을 할 수 있는 아이콘들이 나옵니다.

Flava가 텍스트 태깅은 안되는데

이미지 태킹으로 같은 이미지로 태깅된 내용을 따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해당 아이템에 대해 별표 아이콘으로 태깅을 해봤습니다.

캘린더에서 태깅된 걸 구분해서 보고 싶다면

달력을 아래로 살짝내리면

태그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기본으로 All로 선택되어 있습니다

그럼 아까 텍스트 입력 후 태깅한 별표를 선택해 봅니다.

별표를 선택했더니

텍스트로 입력된 아이템만 조회됩니다.

다시 별표를 눌러 해제하려고 했더니 해제가 안되더군요

All 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차라리 All 버튼을 빼고 아무 것도 선택 안되어 있으면

모두 보여주는 것으로 바꾸는 건 어떨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환경설정 화면입니다.

상단에는 다른 SNS 서비스들에 입력된 아이템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계정 설정이 가능하고

암호 설정하여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쪽에는 Flava 사용 관련 여러가지 정보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몽상팬더의 트위터 계정과 한 번 연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위터 인증 과정을 거치면

아래처럼 계정 설정된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구분이 디자인 적으로 확 눈에 들어오게 달랐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라이프로깅에 적합한 아이폰앱인 Flava를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점점 생활을 지배하는 요즘 다이어리 대신
하루하루 생활의 모습들을 저장하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개인 역사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Flava 아이폰 앱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