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빨리 타는 방법

첫째, 둘째가 연년생어서 첫째부터 거의 2년동안 분유를 타다보니

와이프나 저나 분유타기의 달인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거의 10여초 내외에서 분유가 완성되는데요


초보 엄마 아빠였을때 새벽에 애기가 깨면 마음도 급해지고

특히나 첫째가 같은 방에 자고 있을 때는 둘째 울음소리에 첫째가 깨기도 하기 때문에

배고파서 깨는 아기에게 빠른 시간에 분유를 물리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빠른 분유 타기를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정착된 방법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방법은 의외로 단순한데요

미리 뜨거운 물과 찬물을 준비해 놓는 겁니다.


끓인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보온병에 넣고


그다음 끓여서 식힌 물을 냉장고에 넣고 차게 보관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놓으면 200 ml 기준으로 분유를 탈때

뜨거운물 120에 찬물 80 맞추면 온도 볼 것도 없이 딱 맞습니다.


분유 넣는 시간 5초 뜨거운 물 넣는 시간 2~3초 찬 물 넣는 시간 2~3초 하고 마개 닫고

아기한테 가면서 흔들면서 녹이면 되는거지요 ^^


미리 젖병에 분유를 넣어놨다면 타는 시간은 더 빨리지겠죠


다만 보온병의 물온도가 시간에 따라 점점 낮아지는 문제가 있긴 한데요

이건 몇번 하다보면 뜨거운 물을 넣고나서 손에 전해오는 온도에 따라서 양을 조절하면 됩니다.

물이 식었으면 양을 더 많이 해서 맞추면 됩니다.


미리 약간의 준비만 해놓으면 분유타는 시간이 확 줄어들게 되니

아기도 덜 울리게 되어 좋더군요


이상 분유 빨리 타는 방법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