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를 위한 책 정리하는 법

낭만꽉스 2012. 2. 1.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책장에 책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요


자연관찰,두뇌발달,영어노래,창작동화 등등

아이들 책은 보통 박스 단위로 구입하다보니 책장이 금방 금방 차게 되더군요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거실에 책장을 설치했는데
이제는 틈만 나면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 정리법을 한 번 정리해봤습니다.

1. 아이들의 손이 쉽게 닿을 수 있도록 한다.

   직접 책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모든 책을 직접 꺼내올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한데요
   그래서 저희는 5단 책장을 가로로 눕혀서 맨 위 칸에도 아이들이 손이 닿도록 했습니다.

   나중에 책이 많아지고 아이들도 크면 5단을 세로로 세우고 책장도 추가하게되면
   사다리를 하나 설치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2. 책 사이 여유 공간을 만들어 준다.


   어떤 집에 가보면 책과 책사이를 공간도 없이 빽빽하게 정리해놓으신 분들도 많던데

   이렇게 정리를 한 경우는 아이 혼자서 책을 꺼내 보기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글을 못 읽는 아이들은 표지 그림을 보고 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칸마다 여유공간을 두어 책 표지를 보고 직접 손을 넣어 책을 꺼내기도 좋도록 하는 게 좋더군요


   책을 하나씩 꺼내서 표지를 보면서 책을 고르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3. 종류별로 색깔을 맞추어서 정리한다.


  아이들 책은 보통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책 순서는 안 맞추더라도 색깔끼리는 같이 꼽아 놓습니다.


  보기에도 좋을 뿐더러

  책 읽을 때 "오늘은 보라색 책 읽어볼까" 하면서 색깔 공부도 같이 하고 있는데

  몇 번 색깔도 알려주니 이제는 색깔도 척척 알아서 가져오더군요



마지막으로 책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몽상팬더네는 맞벌이다 보니 저녁먹고 목욕하고 자기전에 매일 책 읽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고른책 4~5권하고 자주 안 읽는 책 위주로 고른 4~5권하고 해서 10권 정도 읽어주는데요
매일 매일 습관이 되니 요새는 책 읽는 시간 아니어도 책을 가져와서 읽어달라고 난리네요

책을 좋아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책을 보고 쉽게 꺼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 읽는게 하도 이뻐서 혼자서 앉아서 책 볼 수 있는 리틀 소파를 주문했는데
좋아할 지 모르겠네요

이상 아이를 위한 책 정리 법 소개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