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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에게 권하고 싶은 책 : 나는 꾼이다

낭만꽉스 2012. 3. 6.
문득 올해로 직장생황 14년차로 지금 일하는 회사가 4번째 회사니
나이에 비해 직장생활을 오래한 셈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 직장생활에 지루함도 느껴지고
뭐랄까 매너리즘에 빠졌달까? 하는 느낌도 있던차에

오늘 소개드릴 한국 피자 업계 1위인 미스터 피자의 정우현 사장의
나는 꾼이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목표는 언제나 1등 이라는 단순한 목표를 가지고 될때까지 노력하는 단순함과 꾸준함을 보며
언제부터인지 1등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놓아버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어느샌가 제 마음속에 적당히 해도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점점 커져서 이제는 습관처럼 되어 버린 것 같아서

책을 읽는 내내 반성도 하면서 한편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심 미스터 피자 쿠폰을 기대했으나

책에는 마노핀 커피+머핀 교환권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미스터 피자 게살몽땅을 시켜 먹었다는...

참고하세요 ^^



일본으로 부터 들여온 미스터 피자였지만 결국 세계 경영 상표권까지 획득하게 되면서
이제는 명실상부 한국 토종 피자로서 세계 무대를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이 멋져 보였는데요

피자꾼 답게 도우 -> 숙성 -> 토핑 -> 굽기라는 책 차례를 통해
피자 사업을 시작하기 까지부터 여러 우여곡절 끝에 국내 1등 피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책 내용도 괜찮았지만 on Air 365 라는 코너가 좋았는데요
지은이의 인생 철학과 사업 철학을 정리해 놓은 엑기스 같은 내용입니다.

책 말미의 마이클 잭슨에게서 감명받아서 정리한
Perfection, Simplicity, Be Humble, Values 의 내용은 오래 오래 새길만한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읽으면서 좀 아쉬웠던 점은 책만 봐서는 실패담이 거의 없어서
자칫 실패 없이 성공만 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자전적인 내용과 더불어 세계 1등을 위한 포부를 밝힌 책이다보니
일부러 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부분은 저자에게 한 번 여쭤보고 싶네요
정말 큰 실패는 없었는지 말이죠

이상 미스터 피자 정우현 회장의 나는 꾼이다 도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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