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시 아이들을 위한 차량용 놀이매트 장착기
첫째 녀석이 차를 오래 타게되면 답답하다고 싫어해서 자주 실랑이를 하게 됩니다. 안전벨트를 풀겠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신발 벗고 답답하면 양말도 벗는다고 떼를 쓰는데요. 요즘 설 맞이 기획전으로 아이들 차량용 놀이 매트를 많이 팔길래 구입해서 장착해 봤습니다. 카시트에 답답하게 앉아 있는 것보다 오픈되어 앉아 있게 해주면 좀 덜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혹시 잠이 들어도 편하게 누워서 잘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구입을 결정했습니다.
구입할 땐 세트가 저렴하니 운전석 조수석 사이에 휴대폰 거치대 기능이 있는 가림막 까지 세트로 구입했습니다. 받고 보니 겨울철이라서 놀이 매트용 커버도 제공해 주었네요. 다만 세탁 안하고 장착했더니 털이 빠지더군요. 그것만 제외하면 디자인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장착은 헤드레스트를 빼고 끼워서 버클 길이만 조절하면 되는 거라서 어렵지는 않아서 여성분들도 충분히 장착은 가능한 편입니다. 유아용 쥬니어용 있길래 오래 쓸 생각으로 쥬니어용으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합판 두께가 두꺼워서 그런지 장착했을때 빤빤함도 좋아서 아이들이 뛰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일단 전체 장착한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뒷좌석 너비가 일단 중형 세단보다는 넓은 편이어서 운전선 조수석을 약간 뒤로 밀어서 사이즈를 맞췄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위치가 다르면 중간에 있는 콘솔 가림막도 비틀어지니 운전석 조수석 위치를 맞추는 게 좋습니다.
아래는 운전석과 조수석을 막아주는 가림막 사진인데 위쪽에는 스마트폰을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와 아래쪽에 이중 수납합과 컵홀더가 있고 매트를 연결하는 쪽에는 그물망이 하나씩 있어서 수납공간이 꽤나 늘어나게 됩니다. (갤럭시 미니 S4 사진이라 노이즈가 어쩔 수 없네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매트를 반으로 접어서 운전석 조수석에 밀착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매전 장착했다 분리했다 하는 수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놀이 매트를 구입하면서 아이들용 안전벨트 보조 벨트도 같이 구입했는데요 아래처럼 끼워서 안전벨트를 매면 아이들 배쪽에 안전벨트가 놓이면서 가슴이나 목쪽에 불편합이 덜하더군요. 놀이매트와 안전벨트 보조벨트를 장착해서 그런지 최근에 어딜 다녀오는 길에도 불평없이 오는 걸로 봐서 먼거리 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이상 장거리 여행시 아이들을 위한 차량용 놀이매트 장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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