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오전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코스로 우붓 북쪽에 있는 네카미술관 관람과 건너편에 있는 너티 누리스 와룽에서의 점심 먹는 코스입니다. 


네카미술관은 화가인 네카의 콜렉션을 모아놓은 미술관인데요. 예술인의 마을답게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돌아보다보니 1시간 남짓해서 슥 돌아보게 되었는데 7개의 전시실을 천천히 돌아본다면 1~2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네카미술관 입구. 



건물에 들어서면 나무에 조각된 네카미술관 표지판과 조각상이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은 75,000 루피. 초등학생까지는 무료입니다. 



네카미술관 입장권과 전시실 가이드를 받아서 출발합니다.



곳곳에 전시실 주변으로 연못과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전시실로 가늘 길부터 여유있고 힐링되는 느낌이 납니다.



연못에 졸졸졸 흐르는 분수도 고즈넉한 분위기.



1번 전시실 부터 길따라 층따라 쭉 따라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리하는 사람도 없는 것도 신기하고 플래시 없이 작품 촬영도 가능합니다.



독특한 기법의 그림들.



서양과의 만남으로 화풍의 변화가 느껴지는 그림들도 많았습니다.





동남아시아의 화려한 색감이 느껴지는 그림들도 많았구요.



그림뿐 아니라 청동, 나무, 돌 등의 소재로 만든 조각상 들도 많았습니다.



태아의 모습을 돌로 새긴 그림과 조각상이 인상적이더군요.







뒷 뜰에 오리가 돌아다니던데 사진은 없네요. 전시실 입구도 기둥의 조각이나 양 옆에 서 있는 조각상들도 하나하나 예술품인 것 같네요. 우붓 돌아다니면서 나무조각 마을을 가보면 정말 손재주들이 좋은데 그런 재능들이 우붓의 예술 작품으로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전시실 나오면서 벽에 걸려있는 나무로 조각한 작품이 있었는데, 그 디테일이나 묘사의 정도가 너무 감탄스럽더군요.



옆에서 보면 나무와 그물까지 입체감 있게 공간이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와서 미술관을 돌아보니 허기가 져서 건너편 바베큐 폭입으로 유명한 너티 누리스 와룽으로 이동합니다. 이상 네타미술관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