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보고 문득 고등학교 때 품었던 바램이 생각났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면 하고 싶은 일 2가지였는데 하나는 일렉기타를 연주하고 싶다라는 것과 오토바이, 그것도 가와사키 375cc 를 타고 싶다라는 것이었죠 왜 가와사키 375cc 였냐면 패트롤 오토바이를 따돌릴 수 있는 오토바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그 때는 잘 모르고 친구말만 듣고 그런 생각을 했었지요 ^^ 아무튼 대학교에 가면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해서 오토바이를 산 다음 머리를 기르고 오토바이를 타고 패트롤을 따돌리며 굉음을 내며 질주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입시에 찌들은 고등학교 3년 생활에 가슴이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막상 대학교 입학 후에 노래 동아리에서 일렉기타를 연주하면서 하나의 바램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