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같은 삶을 바꾸는 기적같은 예술 영화 웨이스트랜드(Waste Land)
다큐멘터리 영화인 웨이스트랜드(http://www.wastelandmovie.com/)가 국내 개봉한다는 소식에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다수 수상한 영화기도 하지만 예술로서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는 영화인데요. 그 예술의 대상이 브라질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인 '자르딤 그라마초' 지역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면서 하루 $20~30를 벌며 생활하는 '카타도르'라는 점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여느 영화들처럼 단순히 그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는 것으로 끝나는 영화라기 보다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생각과 고민이 시작되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예술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부분에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