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하는 마음씨가 좋은 삼성동 24시간 설렁탕집 대장금
회사 근처에 괜찮은 설렁탕 집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름은 참 진부하게도 '대장금' 입니다. 보통 이런 이름의 음식점들은 관광객이 주로 손님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설렁탕 곰탕이 주종인데 24시간 오픈하기때문에 언제라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밤샘 작업이 필요한 날 출출할 때 가도 좋고 아침 일찍 해장이 필요한 날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깔끔한 편이고 설렁탕 가격은 보통 8,000원에 특 10,000으로 싼 편인 아닙니다만 실제로 설렁탕을 먹어보면 그 국물에 놀라고 1인분씩 따로 담아져서 나오는 깍뚜기에 두번 놀라고 마지막으로 깎두기 먹는 방법을 안내해놓은 받침 종이에 안내문이 너무 어려워서 놀라게 되는 곳입니다. 제가 좀 예민한 편이어서 술 마신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