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곡은 혁오 밴드의 Tomboy 입니다. Tomboy - 혁오 C CM7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Am 그래서 그런건가 늘 어렵다니까 Dm7 E Am D7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Dm7 G C 작은 예쁨이 있지 C CM7 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Am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Dm7 E Am D7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되잖아 Dm7 G C 나는 사랑을 응원해 C G Am E F G C G 젋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C G Am E F G C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 F G C Am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F G C 아아아아아 아아 C CM7 슬픈 어른은 늘 뒷걸음만 치고 Am 미운 스물을 넘긴 넌 지루해보여 Dm7 E Am D7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되니까 D..
이번 곡은 봄여름가을겨울, 임영웅 등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거나 불렀던 이정선 - 외로운 사람들 입니다. 예전에 이정선 기타곡집을 0권부터 5권까지 사서 연습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외로운 사람들 - 이정선 C E7 Am C7 어쩌면 우리는 외로운 사람들 F G7 C Gm7 C7 만나면 행복하여도 F E7 Am Am7/G 헤어지면 다시 혼자 남은 시간이 D F Gsus4 G 못 견디게 가슴 저리네 C E7 Am C7 비라도 내리는 쓸쓸한 밤이면 F G7 C Gm7 C7 남 몰래 울기도 하고 F E7 Am Am7/G 누구라도 행여 찾아오지 않을까 Dm G7 C 마음 설레어 보네 Dm Em 거리를 거닐고 사람을 만나고 Dm G7 C 수많은 얘기들을 나누다가 E7 Am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F Dm G7 ..
오늘 소개드릴 기타는 Gibson J-45 The '59 어쿠스틱 기타입니다. 50년대 J-45를 컨셉으로 커스텀샵에서 만들어진 기타이고 42.7mm너트 너비의 얇고 두꺼운 넥과 라지 픽가드가 특징인 멋진 기타입니다. 깁슨이 노래부르는 보컬에게 좋다고해서 영입한 기타인데 텅텅거리는 저음과 따뜻한 톤이 노래를 잘 받쳐주는 기타인 것 같네요. 이 기타에 어울릴만한 노래가 무엇이 있을까 하다가 고른 밥 딜런 - Knockin' on Heaven's Door 입니다. 자 그럼 기타 구경을 해볼까요? 일단 깁슨은 썬버스트 장인 인 것 같아요. 너무 이쁜 것 같습니다. 금색 깁슨 로고와 화이트빈 헤드머신으로 빈티지함이 가득하네요. 기름진 로즈우드 지판과 클래식한 커다란 도트 인레이. 아름다운 썬버스트와 라지 픽가드..
요즘 나오는 어쿠스틱 기타들은 보통 넥 뒷면까지 도장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들인 기타는 넥 뒷면에 도장없이 오일 바니쉬로 마감된 기타입니다. 도장이 없기 때문에 뮤직맨 일렉기타처럼 넥감이 부드럽고 좋지만 때가 타거나 지속적으로 오일로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이런 오일바니쉬 넥을 관리하기 위한 제품으로 하워드 피드 앤 왁스를 추천받아서 사용해 봤는데, 진득한 오렌지 오일의 향도 좋고 건조되었을 때 촉감이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봅니다. 피드 앤 왁스는 폴리쉬도 되면서 오일을 보충해서 나무가 갈라지는 걸 방지하고 촉촉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바르기 전에 도장 안된 마호가니 색깔로 약간 황토색이었는데, 바르고 나니 진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오일도 진득한 느낌이..
요즘 김필이나 이적 등 깁슨 기타로 반주하면서 노래하는 분들 노래를 듣다보면 뭔가 비어 있고 텅텅거리는 사운드가 노래 반주용으로 참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매력적인 썬버스트 색상. 그래서 J-45나 허밍버드 같은 깁슨 기타가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깁슨 스타일의 사운드를 가진 썬버스트 기타를 보게되니 바로 The Loar 에서 나온 LH-250 입니다. 1920~30년대 골든 에이지 시대의 기타에 감명을 받아서 재현한 기타라고 하는데 일단 참 이쁩니다. 특히 티어드랍 썬버스트가 너무 예뻐서 보다 보다 보다가 보니 결국 제 손에 들어왔다는. 이쁘죠? 사양은 시트카 스프루스 탑에 마호가니 측후판에 올솔리드 기타로 지판과 브릿지는 로즈우드입니다. The Loar 인데 얼핏 보면 The Love..
기타샵에 다른 일로 들렀다가 이쁜 기타가 있어서 한 번 쳐본다는게 홀리듯이 구입한 이스트만 E2OM-CD 시더탑 OM바디 올솔리드 기타입니다. 엔트리급이지만 시더탑의 몽글몽글하면서 좋은 반응성과 샤펠의 따뜻하면서 마호가니 보다는 좀 더 샤방한 소리가 만나서 취향 저격의 사운드가 나오더군요. 거기에다 빈티지 기타 같은 시더의 색상과 로젯 디자인에 확 끌렸던 것 같습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는데 그동안 야마하 L-8 도 보내느라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었네요. 얼마전에 앤썸 픽업도 장착하고 6번줄 2.4mm로 세팅해서 연주감도 더 좋아졌네요. 간단한 스펙은 시더탑/샤펠 측후판의 OM바디 올솔리드 기타로 44.5mm 너트와 숏스케일입니다. 에보니 지판/브릿지/브릿지핀 그리고 너트와 새들은 모두 본입니다. 이번..
기타는 손가락으로 스트링을 눌러 프렛에 닿게 하여 연주하는 악기이다보니 스트링의 높이가 연주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일렉기타의 경우에는 통나무로 되어 있다보니 온도와 습도에 그리 큰 영향은 없지만 특히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에는 기타 제작 특성상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게 현고가 변하게 됩니다. 요즘 같이 추운날 긱백에 기타를 넣고 장기간 다니면 안나던 버징이 나기도 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현고는 상판의 수축과 팽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여름철 습도가 올라가면 상판이 팽창하여 배불러지면서 현고가 높아지고, 겨울철 상판이 수축하여 배가 꺼지면 현고가 낮아지게 됩니다. 물론 습도를 45~55%로 잘 유지하면 이러한 변형을 최소화 해서 현고를 유지할 수 있지만 현고가 높아서 연주가 불편하거나, 낮아서..
지난 주말에 집안 정리를 하면서 붙박이장에 기타 보관 장소가 생겼습니다. 붙박이장 상단을 활용하여 하드케이스와 기타 3대 그리고 베이스 기타까지 수납을 했는데요. 남는 공간에 키보드까지 딱 들어간다는. 겨울이라 날도 춥고 습도도 낮고 해서 방안에 두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붙박이장에 수납을 하니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에 널어져 있던 물건들이 한데 모여 있으니 집안도 말끔해졌구요. 일렉기타는 통나무라서 습도에 그리 민감하지 않지만, 어쿠스틱 기타나 할로바디 기타의 경우에는 건조할 경우 크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습도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동안은 주거 공간에 같이 기타를 나둬서 온습도계를 두고 항상 보고 있었는데, 붙박이장 안에 상황을 알기 위해서 매번 열어봐야 하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올드 야마하 L-8 소리가 자꾸 날카롭게 느껴지더군요. 원래 L-8 가져올때는 올 순정 상태로 플라스틱 너트, 플라스틱 새들, 플라스틱핀이었는데, 핀만 제페토에보니핀으로 바꾸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유하고 있던 순정 검정색 플라스틱 핀으로 교체를 해봤는데, 듣기 싫던 날카로움이 사라지고 전보다 텅텅거리면서 퍼지는 느낌에 울림과 배음이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에보니 지판 에보니 브릿지 기타에 에보니 핀까지 더했으니 명료함이 너무 가중되어서 날카롭게 느껴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마틴 000-17도 순정 핀이 플라스틱핀이었고, 고가의 마틴 D45에도 플라스틱핀이 들어가는 걸 보면, 플라스틱핀이 단순히 싼 핀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것 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