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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9

오사카여행 #10 산노미야역에서 들른 이쿠타신사

료칸에서 짐정리를 하고 아리마온센역에서 간사이공항 가는길을 물으니, 산노미야역에서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빠르다고 알려주더군요. 기차를 갈아타고 산노미야역에 도착했는데, 공항 버스 시간까지 2시간 정도가 남아서 산노미야역 주변을 둘러보다가 도심 한복판에 있는 이쿠타신사에 들렀네요. 여러 식당가가 즐비한 번화가 안쪽에 이런 신사가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201년에 지어졌다고 하니 1815년이나 된 거군요. 평일 낮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손 씻는게 재밌나 봅니다. 작은 바가지를 이용해 양 손을 씻고 마지막에는 바가지를 거꾸로 들어 손잡이를 물에 씻고 내려놓으면 됩니다. 한켠에 운세를 적은 종이가 늘어져 있고 소원을 비는 나무판도 많이 걸어져 있네요. 개인지 돼지인지 모를 수호상..

여행 맛집 2016.05.19

오사카여행 #9 아리마온센 료칸과 가이세키 정식

한큐 우메다역에서 아리마온센역행 직행버스를 3시 20분에 간신히 탑승해서 아리마온센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이 한큐우메다역에서 좀 가야하니 여유있게 가시는게 좋겠네요. 저희는 3시 20분 차 놓칠까봐 캐리어 2개와 아이들 2명 끌고 헐레벌떡 뛰었습니다. 3시 20분 버스를 못탔으면 밤에 도착했을 것 같네요. 다행히 5시 50분 경에 도착해서 딱 시간이 좋더군요. 아리마온센역에서 료칸까지는 거리가 좀 있는데, 료칸에 연락하면 아리마온센 역으로 픽업을 나와줍니다. 일본 여행 내내 느끼는 거지만 참 친절하고 차도 거리도 참 깨끗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겟코엔 유게츠산소 료칸의 전경입니다. 매화가 피는 봄에 왔었으면 훨씬 예뻤을 것 같네요. 숙소 및 온천이 있는 곳 입구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수묵화. 작..

여행 맛집 2016.05.18

오사카여행 #8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의 레고랜드와 오꼬노미야끼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에는 레고랜드 디스커버리센터가 있는데 입구에서 가격을 보고 딱 멈추게 되더군요. 주말에 토들러 할인 티켓이 있지만 저희는 8살 7살이라 해당이 안되니 4명 모두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인당 2300엔입니다. 4명 입장이면 거의 1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니 망설일 수 밖에 없더군요. 사실 아리마온센에 있는 료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1~2시간의 여유시간 밖에 없었는데, 10만원이나 내고 들어가서 1시간만에 나온다는 건 좀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 결국 안 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들어갈거라고 떼부리는 바람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레고랜드 마지막 코스인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레고랜드 출구에 붙어있는 레고 매장입니다. 다양한 레고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가격은 국내에 비..

여행 맛집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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