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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의 삶과 숨비소리를 느낄 수 있는 제주 해녀 박물관

낭만꽉스 2018. 5. 12.

이번 제주 여행에서 갔던 곳중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바로 해녀박물관입니다. 우선 아이들이 잘 모르는 해녀에 대해 설명하기 좋았고, 제주도의 경제를 이끌었던 여성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교육적으로도 좋았습니다. 


평일날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더군요. 주차도 편하고 넓은 부지에 바닷가쪽으로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9시 부터 저녁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첫째 셋째 월요일이 휴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살까지 무료에 관람비용은 상당히 저렴합니다.



구릉과 어우러진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해녀박물관입니다. 나무들도 빽빽하지않게 고즈넉하게 심어져 있네요.



건물 반대편에는 산책할 수 있는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더군요.



한켠에 해녀 동상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있는 해녀 조각상입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제주도 어촌마을을 미니어처가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서 보면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제주도 가옥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집 한채가 들어서 있습니다.



불 때는 아궁이가 부엌에 있지 않고 따로 밖에 있는게 신기하네요.



소박한 상차림입니다. 밥을 가운데 같이 떠놓고 먹는 듯 하네요.



제주도 대표 음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게미역국은 익숙한데 톳으로도 냉국을 해먹네요.



바닷가라 해산물로 만든 음식이 많습니다. 문어적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네요.





제주 여성의 옷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이 제주 여성의 생활 모습 중심으로 전시가 되어 있다면 2층에 올라가면 해녀의 삶에 대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고무로 만든 해녀복입니다. 상당히 무거울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옷을 입고 바다속까지 내려가서 해산물을 캐오는지 놀랍네요.



사용한 물안경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복과 소라를 캐는데 쓰인 도구들입니다.



해녀의 물질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해녀박물관에 하일라이트 어린이해녀관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존인가 싶어서 들어가 보니 놀이방입니다. 아빠 엄마를 배려한 공간에 감사드립니다. 



널직한 볼풀과 줄사다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네요. 한 켠에는 트렘펄린도 있습니다. 



3층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데 건물 앞 뒤 전경을 볼 수 있도록 의자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쪽 전경입니다.



어린이 박물관 빼고 돌아보는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이들에게 제주도의 생활과 해녀의 삶을 알려주는데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고, 월정리에서 성산항 가는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제주 해녀의 삶과 숨비소리를 느낄 수 있는 제주 해녀 박물관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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