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아이스크림과 츄러스의 만남, 하고수동해변 우도몬딱
이번 우도에 가면 삼륜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굳이 렌트가 필요할까 싶어서 순환버스를 인당 5,0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해서 돌아다녔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니 바로 후회를 했다는. 특히 서빈백사에서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데 버스는 안오고 한참만에 오는 버스는 만차라 타지도 못하고. 애들이랑 같이 다니면 무조건 렌트가 답임.
아무튼 우도에 가면 먹어야 할 것 중에 한라산볶음밥과 땅콩아이스크림이 있었는데,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은 곳은 바로 하고수동해변의 우도몬딱입니다. 하고수동해변에서 뭐 잡겠다고 한참 놀다가 꼬셔서 들어간 집인데, 순환버스 정류장에서 10m 거리에 있어서 순환버스 오는거 보고 바로 달려가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형 땅콩 아이스크림 입간판이 가게 앞에서 호객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나름 아기자기하게 다육이들이 있고,
색칠 소라들도 있습니다.
주문한 땅콩아이스크림 + 츄러스. 호두마루에 땅콩 뿌려놓은 듯한 맛이라는 생각이 아주 살짝 들었지만 나름 표정 관리하면서 먹었다는. 그래도 우도 땅콩이 고소해서 전체적으로 맛있긴 합니다. 아이들과 잠깐 바람 피하면서 쉬기 좋은 카페인 것 같네요.
우도 몬딱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순환 버스 정류장 근처라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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