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 병역특례 시절에 혼자 부산 출장가서 먹었던 서부터미널 근처 돼지국밥 집에 생각나서 이번 부산 여행에 첫 번째 도착지로 갔던 합천일류돼지국밥집입니다. 


아침에 새벽같이 출발해서 부산 도착한 시간이 일요일 11시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홀에 사람이 북적북적하더군요. 먹고 나오는 12시 좀 안되는 시간부터 줄을 선다는.  24시간 영업이니 점심, 저녁 몰릴 때 말고 한가할 때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하는데는 공영주차장이라 유료이니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1층이 식당이고 2층이 주차장인 특이한 구조입니다. 입차와 출차 길이 하나니 들어갈 때나 나갈 때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광활한 주차장이지만 점심 시간 전인데도 거의 만차네요.



주차하고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면 됩니다.



기본 찬 세팅. 20년 전 그 때 그맛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김치나 부추가 맛있네요. 국밥집에는 빠지면 서운한 양파, 마늘, 고추가 다 있습니다. 요즘 서울에 국밥집 가면 한 두가지만 주고 빼고 주는데가 많은데 다 주니 좋네요.



물티슈에도 가게 상호가 딱 찍혀 있다는. 흠 사성점이면 본점이 따로 있는 건가? 순간 당황. 



큼지막한 순대는 아이들이 게눈감추듯 순간 사라지고.



20년의 세월이라 가게 주변도 다 바뀌었고 부산 분위기도 달라져서 그 때 거기가 여기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돼지국밥 한 그릇 먹고나니 20살 초반에 병역특례로 직장생활 처음 시작하면서 혼자 부산 출장 와서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네요. 냄새도 안나고 고기도 푸짐하게 주는 걸로 봐서는 그 때 그 집 같기도 합니다. 이상 20년만에 찾아간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 근처 돼지국밥집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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