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필름 3M 테가덤과 메디폼으로 아이 상처 부위 보호하기

여름 휴가 여행을 앞두고 둘째가 넘어져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바닷가에 가서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3M에서 좋은 제품이 있어서 소개해봅니다. 

3M 테가덤(Tegaderm) 필름인데요. 

멸균 투명 필름 드레싱인데 샤워/수영이 가능한 방수 효과가 있고 세균과 액체는 못 들어가는데, 산소는 유입이 되고 땀은 배출되는 신박한 제품입니다. 

진물은 흡수가 안되기 때문에 진물이 나는 상처는 바로 사용할 수가 없는데, 둘째 무릎 상처가 찍혀서 살이 좀 패여 있어서 진물이 난 상처라 테가덤을 바로 사용하지는 못하고 진물 흡수 기능이 있는 메디폼을 먼저 붙이고 테가덤을 붙였습니다.

둘다 3~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라 매일 매일 드레싱을 갈아줄 필요가 없네요. 테가덤이 투명이라 메디폼에 진물이 올라오는게 보이면 갈아주면 된다고 해서 안심이 되더군요. 원래는 거즈와 붕대로 드레싱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바꾸고 나니 너무 편하다고 하더군요.  

무릎이 굴절 부위라 혹시 몰라서 바닷물에 안들어가고 수영도 안 시켰는데 샤워는 맘 놓고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 방수 필름 3M 테가덤과 메디폼으로 아이 상처 부위 보호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