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2박 3일 지내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들른 곳은 포항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포항제철소 견학도 하고 죽도시장도 들러서 건어물도 사고 한 뒤 호미곶으로 항했습니다. 사실 호미곶 가는 날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고 해서 숙소에만 있었고, 다행히 다음날 날씨가 좋아져서 해맞이 공원에서 돌아보기 좋은 날씨였네요. 새해 일출 행사때는 협소할 것 같은 주차장이지만 가을이라서 그런지 한산하더군요. 



새천년 기념관.



구름이 있어 더 예쁜 하늘입니다.



원래 바다 가운데 손만 알고 있었는데, 상생의 손으로 육지에 하나 바다에 하나가 있어서 서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로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상극의 반대)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바닷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살짝 쌀쌀하면서 상쾌한 날씨. 그래도 바다쪽으로 오니 여행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바다 쪽 상생의 손입니다.



바다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이 멋있어서 다른 각도에서 계속 촬영하게 된다는.



이렇게 옆에서 찍어도 멋있네요.



구름은 배경 만드느라 열일 중



등대 박물관도 있었는데 차 막히기 전에 서울 올라온다고 못 들른게 좀 아쉽네요.



바다랑 하늘은 그냥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고 차분해 지는 것 같습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작은 미물인 것을.






이제 손 사진 그만 찍으려는데, 마침 갈매기 한 마리가 중지에 앉길래 마지막으로 담아봤습니다. 작품 사진 한 컷.



다시 주차장 가는 길에 보니 전국 최대의 가마솥이 있더군요.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에서 떡국 2만명 분을 끓였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어떻게 떡국을 안 눌어붙게 저었을까 신기하네요.



이상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포항 호미곶 해맞이 공원과 상생의 손 관람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