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로 많이 낸 수도요금 돌려받기
지난 1,2월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았는데
115,000원!!!
저와 와이프,갓난 애기 3식구에 애기 봐주시는 이모님까지 꼴랑 4명인데
수도요금이 10만원이 넘게 나온겁니다.
작년 10월에 이사올 때 집주인이
"애기때문에 수도요금이 많이 나왔어요" 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10만원이 넘게 나오니 이건 뭔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지난달 검침원이 수도가 새는 것 같다고 얘기하고 갔다는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물어봤는데 4명이 10만원이상이 나올 수가 없다고 확인해보라고 하십니다.
으아 그럼 진짜 어디가 새는 건가??
그럼 지금 부터 수도가 새는 경우 대처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누수가 의심되면 정말 누수가 되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 마다 있는 수도계량기를 확인하면 되는데
양수기함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수도 계량기가 있습니다.
계량기 뚜껑을 열면 계량기 화면이 보이는데
사진에 동그라미 친 빨간색 플라스틱 조각이 물이 조금이라도 흐르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물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 계량기를 확인해보면
누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물을 쓰지 않고 좀 기다렸다가 확인해봐야 하는데
직수형태로 쓸 경우 관성에 의해서도 노브가 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누수의 대부분이 화장실 변기인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런 케이스 였는데
이사오고 나서 변기쪽에서 계속 또로롱 하는 소리가 났는데
이게 물이 새서 그런거 였습니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 마개가 오래되면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아 물이 샌다고 하는군요
변기로 가는 수도밸브를 잠그고 계량기를 확인해봤더니 더이상 돌지 않더군요
다른 데서 샜다면 골치아팠을텐데 일단 수리하기 쉬운데라 다행입니다.
누수를 확인했다면 수리 전에 누수신고를 해야합니다.
수도요금 고지서에 보면 누수인 경우 다산 콜센터(120)으로 연락하라고 나와있더군요
다산 콜센터에 전화하면 ARS에서 수도 2번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이 됩니다.
누수 관련 연락이 많은지 친절하게 상담을 해줍니다.
수도사업소에서 사람이 나와서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가이드 해준다고 하네요
연락을 하고 다음날
수도사업소에서 담당자 분이 나오셔서 계량기 확인하시고
누수 여부 확인 후 변기쪽에서 누수되니 어떻게 수리하라고 까지 설명을 해주시네요
제가 직접 싸인은 안했는데 확인서 싸인을 받아가신 것 같습니다.
누수 확인이 완료 되었으면 누수 수리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철물점에서 새 마개 사서 갈아 준거 밖에 없는데
누수 수리시에는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공사 전, 공사중, 공사 후 사진
: 누수공사를 크게 했을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변기수리의 경우에는 부품 구입시 영수증만 보내라고 하네요
2. 누수수리 관련 영수증
: 누수 수리를 위해 구입한 부품이 있다면 꼭 간이영수증을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증빙자료를 준비하시고
각 지역 수도사업소에 누수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 감액 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성명,주소,전화번호와 함께 영수증을 첨부하여 팩스를 보낸 후 연락을 하면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감액은 누수 발생 4개월 전의 평균요금을 감안하여
서울시와 신청자가 50:50 으로 부담하는 형태로 감액을 해준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누수고지 된 요금이 10만원 인데 수도요금이 평균 4만원이 나왔다면
더 나온 6만원에 대해 서울시 3만원, 신청자 3만원 부담하는 형태로
결국 3만원 감액이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이미 이사올 때 부터 누수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감액을 산정할 수 있는 근거 데이타가 없으므로
앞으로 4개월 사용량과 요금을 보고 기 납부된 요금에 대해 감액을 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감액처리가 되려면 6개월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만약 수도요금이 갑자기 늘었거나 가족수 대비 너무 많이 나오시는 경우에는
누수를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누수시 요금 감액 신청 방법이었습니다. ^^
115,000원!!!
저와 와이프,갓난 애기 3식구에 애기 봐주시는 이모님까지 꼴랑 4명인데
수도요금이 10만원이 넘게 나온겁니다.
작년 10월에 이사올 때 집주인이
"애기때문에 수도요금이 많이 나왔어요" 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10만원이 넘게 나오니 이건 뭔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지난달 검침원이 수도가 새는 것 같다고 얘기하고 갔다는 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물어봤는데 4명이 10만원이상이 나올 수가 없다고 확인해보라고 하십니다.
으아 그럼 진짜 어디가 새는 건가??
그럼 지금 부터 수도가 새는 경우 대처 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누수의 확인 - 수도 계량기를 체크하자.
일단 누수가 의심되면 정말 누수가 되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정 마다 있는 수도계량기를 확인하면 되는데
양수기함을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수도 계량기가 있습니다.
계량기 뚜껑을 열면 계량기 화면이 보이는데
사진에 동그라미 친 빨간색 플라스틱 조각이 물이 조금이라도 흐르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 물을 쓰지 않는 상태에서 계량기를 확인해보면
누수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물을 쓰지 않고 좀 기다렸다가 확인해봐야 하는데
직수형태로 쓸 경우 관성에 의해서도 노브가 돌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단계 : 누수의 원인을 찾아라!!
이번에 안 사실인데 누수의 대부분이 화장실 변기인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런 케이스 였는데
이사오고 나서 변기쪽에서 계속 또로롱 하는 소리가 났는데
이게 물이 새서 그런거 였습니다.
사진에 동그라미 친 마개가 오래되면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아 물이 샌다고 하는군요
변기로 가는 수도밸브를 잠그고 계량기를 확인해봤더니 더이상 돌지 않더군요
다른 데서 샜다면 골치아팠을텐데 일단 수리하기 쉬운데라 다행입니다.
3단계 : 누수 신고 - 다산 콜센터
누수를 확인했다면 수리 전에 누수신고를 해야합니다.
수도요금 고지서에 보면 누수인 경우 다산 콜센터(120)으로 연락하라고 나와있더군요
다산 콜센터에 전화하면 ARS에서 수도 2번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이 됩니다.
누수 관련 연락이 많은지 친절하게 상담을 해줍니다.
수도사업소에서 사람이 나와서 누수여부를 확인하고 가이드 해준다고 하네요
연락을 하고 다음날
수도사업소에서 담당자 분이 나오셔서 계량기 확인하시고
누수 여부 확인 후 변기쪽에서 누수되니 어떻게 수리하라고 까지 설명을 해주시네요
제가 직접 싸인은 안했는데 확인서 싸인을 받아가신 것 같습니다.
4단계 : 누수 수리 및 감액 신청
누수 확인이 완료 되었으면 누수 수리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철물점에서 새 마개 사서 갈아 준거 밖에 없는데
누수 수리시에는 꼭 챙겨야 할 것이 있습니다.
1. 공사 전, 공사중, 공사 후 사진
: 누수공사를 크게 했을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변기수리의 경우에는 부품 구입시 영수증만 보내라고 하네요
2. 누수수리 관련 영수증
: 누수 수리를 위해 구입한 부품이 있다면 꼭 간이영수증을 챙겨오시기 바랍니다.
증빙자료를 준비하시고
각 지역 수도사업소에 누수 담당자와 통화를 하면 감액 신청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줍니다.
저의 경우에는
성명,주소,전화번호와 함께 영수증을 첨부하여 팩스를 보낸 후 연락을 하면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감액을 받을 수 있는가??
감액은 누수 발생 4개월 전의 평균요금을 감안하여
서울시와 신청자가 50:50 으로 부담하는 형태로 감액을 해준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누수고지 된 요금이 10만원 인데 수도요금이 평균 4만원이 나왔다면
더 나온 6만원에 대해 서울시 3만원, 신청자 3만원 부담하는 형태로
결국 3만원 감액이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좀 특이한 케이스인데
이미 이사올 때 부터 누수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감액을 산정할 수 있는 근거 데이타가 없으므로
앞으로 4개월 사용량과 요금을 보고 기 납부된 요금에 대해 감액을 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감액처리가 되려면 6개월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만약 수도요금이 갑자기 늘었거나 가족수 대비 너무 많이 나오시는 경우에는
누수를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누수시 요금 감액 신청 방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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