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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son 깁슨 J-45 VOS 2015 LTD 어쿠스틱 기타

낭만꽉스 2020. 12. 22.

 

 

 

 

 

 

 

 

 

 

오늘 소개할 어쿠스틱 기타는 Gibson J-45 VOS 2015 LTD 입니다. '15년에 75대 한정판으로 만들어진 기타로 아디론닥 스프루스에 VOS 공법이 적용되어 얇은 피니시에서 나오는 풍성한 울림이 좋은 기타입니다. 

 

 

개인적으로 필기체 로고나 배너 로고 보다 검정색 바탕에 Gibson 정자 로고가 제일 예쁜 것 같네요. 화이트빈 헤드머신도 빈티지 합니다.

 

 

 

깁슨이 보다 따뜻하고 텅텅거리는 저음이 있는 이유가 저는 지판과 브릿지에 에보니가 아닌 로즈우드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디론닥 상판에 마호가니 측후판입니다. 깁슨의 거꾸로 브릿지는 첨엔 적응이 안되었는데, 이제는 좀 적응된 것 같네요. 

 

 

 

다크 쵸컬릿과 같은 후판 색깔.

 

 

목 뒤에 찍인 커스텀샵 표식이 난 스탠다드랑 달라하고 얘기하는 것 같네요.

 

 

 

 

보통 깁슨 J-45 스탠다드는 특유의 피니쉬 재질로 깨끗하지 않은데, VOS는 만져보면 매끈하고 피니쉬도 깔끔합니다.

 

 

강렬한 무늬의 로즈우드 브릿지입니다. 깁슨은 무도트 핀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얇은 피니쉬에서 나오는 풍성한 울림으로 J-45 스탠다드가 바삭거리고 건조한 사운드라면 여기에 풍성하고 고급진 사운드가 보태진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탠다드의 깽깽거림이 어떤 노래에는 어울리지만 어떤 노래에는 어울리지 않는데, 이 기타는 풍성한 울림 덕에 좀 더 다양한 노래에도 어울리는 범용성이 추가된 것 같네요. 개성 강한 아웃사이더가 사회적으로 살짝 변화한 느낌? 이런 사운드의 성향이 J-45 스탠다드의 업그레이드라고 보긴 어렵고 깁슨 색깔을 가진 다른 특성의 기타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상  깁슨 J-45 VOS 2015 LTD 어쿠스틱 기타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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