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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가 세상을 바꾼다?? - FREE

낭만꽉스 2010. 3. 23.
공짜를 좋아하면 대머리된다
고 해서 저는 공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중학교때 방과후에 설명만 들으면 학용품 준다고 해서
2시간인가 학습지 설명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어릴적 경험때문에 그런지 공짜는 왠지 뒤에 뭔가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요즘 세상은 오히려 공짜가 세상을 지배해 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의 서비스중에 적어도 한 두개는 사용하고 있고
구글이 아니어도 무료메일 서비스를 하나쯤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트위터도 물론 공짜지요

블로거들의 경우에도 공짜로 블로그 공간과 여러 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지요
게다가 세상에는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체험 행사들도 많구요

그렇다면 공짜로 제공되는 여러가지 서비스들이 진짜 공짜일까요??
요즘 읽고 있는 책은 한마디로 이렇게 얘기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제목과 책 디자인이 강렬한 이 책은
저자가 공짜 경제학이라는 개념 제시와 함께
이런저런 공짜로 벌어지는 경제 활동에 대한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풀어 놓은 책입니다.

비록 진짜 공짜라고 속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공짜가 아닌 공짜들, 어떻게 공짜로 주고 수입을 얻는지에 대한 얘기들
나아가서는 그것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에다 비즈니스 모델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짜로 누리려면 제대로 알고 누릴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구글이 공짜서비스를 앞세워
세상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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