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발견력 - 촉이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한동안 아이폰에 빠져서 책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아이디어를 양산해야하는 직무로 변경하고 나서 새로운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읽은 책이 오늘 소개드릴 유쾌한 발견력 입니다.
'메모의 기술' 의 저자인 사카토 켄지의 책이여서 그랬는지
산뜻한 녹색으로 디자인되어서 그랬는지 바로 잡히는 책이었습니다.

사카토 켄지 라는 작가에 대해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메모의 기술' 에서 본인은 집중력이 15분을 넘기지 못해 15분 마다 다른 일을 한다는 글을 읽고
저도 집중력이 짧은데도 불구하고 남들과 똑같이 하려고 했던 제 자신에 대해 자각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 후론 책도 3~4권을 동시에 읽고 일도 여러가지를 동시에 하면서
제 스타일을 새롭게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생산성도 향상되었구요
그런면에서 이 책의 저자인 사카토 켄지는 저에게 은인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

아무튼 오늘 소개드릴 '유쾌한 발견력'은
작고 평범한 일들 속에서 관찰을 통한 발견이 우리를 깨닫게 하고 배려심 깊게 만들며
일에 있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
나아가 대인관계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촉이 좋은 사람, 센스가 좋은 사람' 이 되는 길이랄까요?

저자는 마지막에 발견력을 키워주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01. 청소와 정리정돈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02. 혼자서 여행하며 걸어보자.
03. '왜?' 라고 질문하자.
04. 계속모드를 유지하자.
05. 장례식에 참여해 보자.
06. 자문자답하고 문제점을 적는다.
07. 깨달은 것은 메모하는 습관을 갖자.
08. 메모를 통합, 정리하여 전체 그림을 보자.
09. 항상 문제의식을 갖자.
10. 자연스러운 관심과 호기심을 갖추자.

전  녹색으로 표시한 방법이 제 스타일로 보면 보다 더 와닿더군요 ^^
모두 센스쟁이가 되시길 바라면서 책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