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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GD 한국타이어 라우펜 Laufenn 타이어 교체

낭만꽉스 2021. 7. 20.

3년전에 출퇴근용으로 주행거리 10만km에 가져와서 잘 타고 있는 i30 GD가 벌써 16만 km가 넘었더군요. 출퇴근 거리가 왕복 100km 가 넘다보니 1년에 2만 km씩 탄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엔진 오일 갈 때가 되어서 이것저것 점검하면서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겉벨트 세트를 교체했는데요. i30은 타이밍 체인이라 교체가 필요 없는데 엔진이랑 연결된 발전기, 워터펌프 등을 돌려주는 외부 벨트 세트는 12~3만km 가 넘으면 예방정비 차원에서 교체를 권하더군요. 그동안 계속 체크하면서 16만km 까지 타긴했는데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이번에 40만원 정도 들여서 교체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정비기사분께서 타이어가 금이 가있다고 급한 건 아니지만 교체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보통 4년에 4만km에 교체하니 3년 반에 6만 km 면 교체할 때가 되긴 했지만 겉벨트랑 한번에 큰 돈이 나가게 되어 버렸습니다. 기존 타이어는 금호 솔루스 TA31도 나쁘지 않아서 새로 이사온 동네 이곳저곳 연락해 봤는데 가격이 후덜덜하더군요. 그래서 의정부 살 때 다니던 타이어 가게에 전화를 했더니 TA31보다 윗급인데, 가격 할인되는 타이어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서 교체했습니다. 임대료가 싸서 그런지 서울보다 한 짝당 2~3만원 저렴한 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에 장착한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에서 만든 수출 브랜드 라우펜 Laufenn S FIT AS 모델입니다. Made in Korea.

 

 

 

타이어 스펙은 215-45-17로 4짝 모두 교체하는데 편마모가 좀 있다고 해서 휠 얼라인먼트 추가해서 40만원 초반에 교체했네요. 

 

 

타이어 살 때 생산 주차 확인하는게 중요한 건 다들 아시지요? 21년 21주차 생산되었으니 5월 생산 분이네요. 타이어는 가급적 생산된지 6개월 미만인 타이어가 좋습니다.

 

 

며칠 주행해 봤더니 새 타이어라 그립력이 좋아서 그런지 잘 나가고 잘 서고 좋네요. 요즘 비 많이 왔는데 빗길 제동도 괜찮아 보입니다. 헌 타이어 타다 새 타이어로 바꾸어서 기억에 의존한 차이지만 기존 타이어인 금호 솔루스 TA31보다 노면 소음이 좀 덜 올라오고 승차감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워낙 얇은 타이어라서 노면을 읽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데 좀 부드럽고 조용하달까? 고속에서도 낭창거리지 않고 딱 잡아주는 느낌이 괜찮네요. 솔루스 TA31이 단종된다고 하던데 비슷한 가격대인데 성능은 더 좋은 타이어인 것 같아서 맘에 듭니다.

 

이번에 겉벨트 세트도 교체하고 타이어도 교체했으니 i30 20만 넘을 때까지 또 잘 타야겠습니다. 이상 i30 정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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