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중상급자 골퍼를 위한 브릿지스톤 221CB 단조 아이언

kkwaks 2023. 3.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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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아이언은 고진영 아이언으로 유명한 브릿지스톤 221CB 아이언입니다. 교체한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야 소개를 드리게 되었네요.
 
브릿지스톤은 국내에선 국민 아이언인 V300 시리즈로 다들 잘 아실텐데요.  221CB 아이언은 양산 모델은 아니고 국내에서는 피팅샵에 공급되는 피팅 전용 아이언입니다. 저는 5번 부터 P 까지 6개의 아이언을 사용중이고, 샤프트는 다이나믹골드 105g S200 모델을 사용중입니다. 그립은 손이 커서 골프프라이드 CPX 미드사이즈로 교체했네요.
 
중고 장터에 많이 나오는 201CB가 20년에 나온 캐비티 아이언이고 221CB는 22년형 캐비티 아이언입니다. 디자인은 비슷한데 외관적으로 달라진 건 기존 201CB 모델이 유광이었다면 221CB는 무광 처리되어 기스가 나도 티가 별로 안난다는 점이 좋아졌습니다. 성능은 큰 차이 없지만 아이언 특성상 오래 사용하는 채인만큼 201CB 보다는 221CB가 오래 사용하기는 더 좋은 것 같네요. 
 

221CB아이언 헤드 사진

오프셋이 많은 초급자용 아이언을 사용하다가 어느 정도 구력과 경험이 쌓이면 아이언 교체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거리를 일정하게 딱딱 보낼 수 있는 아이언인가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중상급자가 단조 아이언을 찾는 이유가 중공 구조 아이언이 거리는 많이 보내지만 편차가 좀 있다면 단조 아이언이 거리를 일정하게 보내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221CB 아이언의 로프트는 클래식 로프트에 가까워서 스트롱 로프트 7번이 28~30도 쓰시던 분들은 아이언 교체시에 비거리가 줄어드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엔 정타 기준으로 대략 10m 정도의 거리 차이를 보고 칩니다. 

5번6번7번8번9번P
25도28도32도36도41도45도
140m130m120m110m100m90m

 
221CB 아이언의 장점이라고 하면 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감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거리가 편차가 적고 일정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롱아이언으로 갈 수록 치기 어려워지는데요. 221CB 모델은 6번 아이언까지는 일반 캐비티 방식인데 5번 아이언 부터는 포켓 캐비티 방식으로 만들어져서 보다 쉽게 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왼쪽이 5번 아래 포켓 캐비티 아이언이고, 오른쪽이 6번 이상 캐비티 아이언입니다. 
 

221CB 롱아이언과 일반 아이언 헤드 차이 비교


 
필드던 스크린이던 본인의 거리를 알아야 전략적으로 끊어가고 자신 있는 거리를 남겨서 스코어를 줄일 수 있을텐데요. 거리가 왔다 갔다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겠죠. 그런면에서 일관된 스윙으로 일정한 거리를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아이언인 것 같습니다. 
 
이상 중상급자를 위한 브릿지스톤 221CB 단조 아이언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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