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클럽 추천
골프를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라운딩 가기 위해 클럽을 구입해야 한다면 2024년 기준으로 저라면 어떤 클럽으로 구성할까 한 번 정리해 봤습니다. 초보 골퍼 분들이나 새로 클럽을 장만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중고로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같은 회사의 이전 모델을 구입하시면 되니 각 항목별로 예전 모델 적어놨습니다.
초보 골퍼의 경우에는 웨지까지 세트로 되어 있는 아이언 세트와 드라이버, 퍼터만 구입해서 시작하고, 나중에 공을 맞추는게 익숙해지고 페어웨이에서 투온 공략을 위한 더 먼거리를 보내는 클럽이 필요할 때 4번 유틸 --> 5번 우드 --> 3번 우드 를 추가로 구입하면 됩니다. 판단을 쉽게 하기 위해 각 클럽 별로 딱 2개 씩만 뽑아서 추천을 드립니다. 2개 모델 중에 디자인 맘에 드는 것으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언 추천
아이언의 경우에는 웨지까지 포함한 세트를 구매하시는게 좋고 한 번 사서 오래 사용하기에는 단조 아이언이 좋습니다.
1순위는 이번에 9세대를 출시한 국민 아이언으로 불리는 브릿지스톤 V300 입니다. 중고로 구입시는 가성비가 좋은 4,5,6세대 V300 추천 합니다. 7,8 세대는 아직 가격이 높습니다.
단조의 손맛도 있으면서 관용성도 있어서 싱글 플레이어 중에서도 계속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아이언으로 오프셋이 좀 있어서 슬라이스가 방지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필드 나가면 긴장하고 스윙이 덜 되어 열려 맞는 경우가 많은데 오프셋이 있는 것이 초보에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나저나 본사에서 브릿지스톤 마크에 붉은색 들어간 로고 넣는 것을 허락을 안해서 지금까지 단색이었는데, 제가 사용중인 221CB와 동일한 로고가 들어가서 아이언 바꿔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2 순위로 고른다면 미즈노 MX-1 모델 입니다. 이번에 너무 이쁘게 디자인이 나왔는데요. 그 동안은 초중급채로 미즈노 JPX시리즈가 더 인기가 많았고, MX 시리즈는 JPX보다 좀 어렵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새롭게 디자인 되어 관용성도 좋고 타감도 좋은 것 같네요. 중고로 구입을 하신다면 MX구형보다는 JPX923, 921 시리즈가 더 나아 보입니다.
드라이버 추천
1 순위는 단연 핑 G430 Max 10K 입니다. 비거리가 충분한 프로들이 방향성를 잡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데, 관용성이 가장 좋은 채인 건 확실합니다. 물론 관용성이 좋다고 잘못된 스윙에서도 공을 살려주진 못하지만 살 수 있는 확률을 높여줍니다.
G425가 관용성은 좋은데 특유의 깽깽하는 타구음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있었는데, G430으로 오면서 타구음을 잡아서 인기가 좋았는데요. 10k 는 G425로 돌아간 듯한 타구음이 나서 타구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G430 Max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중고로 구입하신다면 G425 Max 가 좋을 것 같네요.
2 순위는 테일러메이드 Qi10 Max 입니다. 콜린 모리카와와 넬리 코다가 사용중인 드라이버로 스텔스 시리즈의 붉은 인덕션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독보적인 카본 페이스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티타늄 페이스보다 퍽퍽 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비거리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고로 구입하신다면 스텔스 1, 2 드라이버가 좋겠네요.
퍼터 추천
퍼터는 본인이 봤을 때 편한 디자인이 가장 좋지만 초보 골퍼의 경우에는 본 대로 직진하는 퍼터가 가장 좋은 퍼터기 때문에 직진성 좋은 말렛 퍼터 중에 요즘 투어에서 우승하는 프로들이 사용하는 퍼터로 추천해 봅니다.
1 순위는 오뎃세이 Ai One 7ch 퍼터 입니다. 젠더쇼플리는 툴롱 7ch, 황유민 선수는 화이트 핫 버사 7ch 사용중으로 초보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퍼터입니다. 중고 구입시 오딧세이 7ch 퍼터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2 순위로 요즘 가장 핫한 테일러 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퍼터인데요. 로리 맥길로이, 스코티 쉐플러가 사용하면서 부쩍 퍼팅 성공률이 올라간 퍼터입니다. 블레이드 타감의 밸런스와 말렛 느낌의 안정성을 합쳐놨다고 하는데, 저도 한 번 써보고 싶은 퍼터입니다.
지금까지 초보 골퍼를 위한 추천 클럽을 알아봤는데요. 골프를 시작하고 나면 클럽을 자주 바꾸기도 해서 가성비 좋은 중고 클럽을 사용해서 자기한테 잘 맞는 클럽을 찾을 때까지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고, 새걸로 하나 사서 오래 쓰는 걸 좋아하신다면 신품으로 구입해서 동고동락하며 동반자로서 같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요즘 나오는 골프 클럽의 성능상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보기에 예쁜 거 사시는게 연습도 자주하게 되고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이상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클럽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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