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요즘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분들 사이에서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 하는 '잡블로그'와 한가지 주제로 포스팅하는 '전문블로그' 중 어떤 형태로 운영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블로그 운영 방식의 장단점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비교해 보고 부업으로 하는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해야 직업 블로거들 틈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초창기 블로그의 특징과 변화
사실 초창기 블로그는 거의 대부분 잡블로그였습니다. 블로그는 '웹(Web)'과 '로그(Log)'의 합성어로, '웹 로그(Web Log)'에서 유래했습니다. 초기에는 개인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일기를 기록하고 소통하는 형태로 시작했는데, 온라인 광고 사업이 확장되면서 소위 '돈' 이 되기 때문에 키워드 광고가 더 잘 붙을 수 있는 한가지 주제로 포스팅하는 '전문블로그'화가 된 것입니다.
광고 플랫폼 사업자 입장에서는 특정 주제의 전문가로 보이는, 해당 주제의 글이 많은 블로그에 광고를 띄우는게 전환율이 높기 때문에 이런 블로그들을 선호하고 블로그 랭킹을 높여주게 되는데요. 특히 전문 블로그로 했을 때 광고 단가가 높은 자동차, 뷰티, 건강, 금융 주제 중심으로 전문블로그가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잡블로그 vs 전문블로그
잡블로그와 전문블로그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약하면 잡블로그는 아무 주제나 쓰면 되니 블로그 운영은 쉬운데 전문블로그에 비해 SEO 최적화가 안되니 전문블로그에 상위노출에서 밀린다는 겁니다.
블로그 유형 | 잡블로그 | 전문블로그 |
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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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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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블로그를 부업으로 하려면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요?
취미로 블로그로 시작할 경우 방법
소소한 부업으로 취미 블로그를 시작하신다면, 잡블로그로 여러가지 본인이 관심있는 주제로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히려 전문블로그가 잘 안쓰는 주제나 롱테일 키워드의 니치 마켓으로 접근하는 것이 상위 노출 경쟁에서 유리하기도 합니다.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면 우선 본인이 어떤 관심사의 글을 꾸준히 쓸 수 있는지 모르고, 블로그 글쓰기도 처음이기 때문에 블로그 글들을 벤치마킹 하면서 죽이되던 밥이되던 매일 꼭 하나씩 글을 쓴다고 생각하고 해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200개 이상 쓰다보면 내가 주로 관심있고 잘 쓰는 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방문자 수가 많은 글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자연스럽게 해당 주제의 글이 많아지다보면 전문 블로그로도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잡블로그 형태로 계속 운영해도 되는데 잡블로그가 방문자 유입이 적은 이유는 블로그 랭킹에서 밀리고 전문성에서 밀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스팅이 1,000개가 넘는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잡블로그로 운영을 한다면 쓸 주제가 많기 때문에 매일 2~3개씩, 최소 1개씩은 포스팅 한다고 생각하고 전문블로그에 비해 더 많은 글을 발행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할 경우 방법
본격적인 부업으로 블로그를 하실거라면 반드시 어떤 주제가 광고 단가가 높은지 판단하고 해당 주제로 전문블로그를 운영하시기 바랍니다. 돈되는 주제는 자동차, 뷰티, 금융, 건강, 인테리어 등 의 주제가 키워드 광고 단가가 가장 높고, 인터넷 광고를 많이 하는 관련 회사가 돈을 많이 쓰는 주제입니다.
이미 블로그 판은 순수한 개인만 있는게 아니라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 블로그로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들이 소위 돈되는 주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상위 노출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 경쟁에서 상위 노출을 잡기 위해서는 무조건 전문 블로그로 가야합니다.
또한 이미 상위 랭크를 잡고 있는 블로그들은 이미 써놓은 글의 양도 많고 알바를 써가며 매일 발행하는 양을 유지하기 때문에 전문 블로그로 시작했을 때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 까지 아이템을 계속 찾으면서 하루에 2~3개의 포스팅을 시간 간격을 두고 꾸준하게 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전문블로그를 일 방문자수 2만~3만으로 성장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는 하나의 전문블로그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고나면 다른 주제의 블로그를 추가 개설해서 만들어가게 됩니다. 월 1,000만원 이상 번다고 하면 유입을 위한 광고도 집행하고 알바 혹은 직원을 써서 전문 블로그 10개는 운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잡블로그와 전문블로그의 차이와 부업으로서 블로그를 시작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할지에 대해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렸는데요. 블로그 광고수익만으로 월 100만원을 버는 기준은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하루 페이지 뷰 2만, 티스토리 애드센스 하루 페이지뷰 5천입니다. 오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 블로그의 성패는 사람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주제와 내용으로 꾸준히 양질의 글을 쓰는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관심이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면서 매일 매일 포스팅을 쌓아나간다면 부업으로서도 의미있는 좋은 취미가 될 것입니다이상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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