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잘 쓰고 싶다면 :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낭만꽉스 2010. 12. 31.

해외에서는 상당히 인기있는 더미 시리즈가 국내에 상륙하게 되었는데
그 첫 도서가 바로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for dummies 입니다.

앞에 더미에게 물어봐! 를 왜 붙였는지 이해는 잘 안가지만
원서의 뜻 그대로 풀이하면 바보들을 위한 아이폰(iPhone for dummies) 입니다.

더미시리즈는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의 초심자를 위한 책으로 유명한데
컴퓨터 프로그램 쪽에서도 상당히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미 원서로 익숙합니다.

몽상팬더는 아이폰 3Gs 를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서 이제 모르는 기능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에서 더 배울 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혹시나 아직도 모르고 있는 아이폰의 기능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도서 리뷰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제가 모르는 기능들도 많더군요.

아이폰이 3Gs와 아이폰 4 포함해서 200만대가 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for dummies 는 아이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나
현재 사용중이지만 아이폰의 세세한 기능들을 확인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아주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 합니다.

책의 두께도 두께지만 아이폰의 세세한 기능들 및 팁이 빽빽하고 차곡차곡 쌓여있는 느낌으로
저도 읽으면서 혹시 빠진 부분은 없는지 찬찬히 정독하게 되더군요

그럼 파트별로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1 부 - 당신의 iPhone과 친해지기
에서는 아이폰의 기능과 외관부터 동기화 부분까지 가장 기초적인 사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 2부 휴대폰 기능 에서는
전화 관련 기능들과 메세지 전송, 캘린더와 시계, 음성 메모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제 3 부 멀티미디어 iPhone 에서는
오디오인 iPod 의 사용과 사진 촬영 및 감상과 동영상 찍기부터 동영상 공유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제 4 부 인터넷 iPhone 에서는
iPhone 이 이토록 인기 있게 된 근본인 인터넷 브라우징과 이메일 송수신 및 설정
지도, 나침반, 주가 및 날씨관련 기본앱들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제 5 부 iPhone 의 숨은 기능 에서는
아이폰의 각종 설정들을 통해 아이폰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아이폰의 앙꼬라고 할 수 있는 앱들을 검색해서 설치 및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아이폰의 이상증상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아이폰을 좀 사용했던 유저의 경우에도 많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제 6 부 부문별 베스트 10 에서는
무료 앱과 유료 앱 각각 10개씩 추천하고 있으며
아이폰의 유용한 팁 1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5,6부를 읽고나면 이제 아이폰 좀 쓴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세하고 쉽게 설명된 아이폰 사용 설명서로서 좋았지만
아쉬웠던 점 몇가지가 있었는데

1. 예시가 미국에서 사용중인 아이폰 화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국내 사용중인 아이폰 화면으로 바꿨으면 어땠을까?
2. 추천 앱의 경우에도 국내 사용자에게 인기 있는 어플로 별첨이 추가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for dummies 는
아이폰에 대해 가장 쉽고 자세하고 유익한 사용설명서로서 추천 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상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for dummies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