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Wireless Desktop 키보드/마우스 세트
베타뉴스 세미나 후기 이벤트 참여 선물이 왔더군요
후기 남기고 한참을 잊고 있다 받아서 기쁨 두배!! ㅋ
받은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보급형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와
브릿츠 스피커였는데 스피커를 설치하고 들어보니
작은 몸체에 비해 정갈한 소리를 들려주어서 만족했습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 보급형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회사에 설치해봤습니다.
설치한 제품 모델은
Microsoft Wireless Keyboard 800 과
Microsoft Wireless Mouse 1000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와 마우스를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기계식 키보드도 아닌데 다른 키보드들과는 다른 뭔가 묵직하면서 쫄깃한 맛이 나고
마우스는 가벼우면서도 무게배분이 잘 맞는 그런 느낌이네요
손톱을 바짝 깎고 나서 부드러운 키보드를 치는 기분은 참 맘에 듭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아이락스 펜타그래프 키보드가 키감이 좀 별로라서 그런지 더 좋은 것 같네요
언제나 그렇듯 키보드를 새로 바꾸면 제일 먼저 하는
Insert 키 뽑기 입니다.
잘 사용하지도 않는데 걸리적거리고 잘 못 누르게 되면
의도하지 않게 글이 지워져서 짜증 날때가 있어서
언제부턴가 키보드를 사면 Insert 키부터 빼버립니다.
빼고 쓰면 속이 다 시원하지요 ^^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키외에 작게 디자인 된 특수키들이 맘에 들고
특히나 계산기 버튼과 재생관련,볼륨관련 단축키는 참 맘에 드는군요
또한 불필요한 키사이 공백을 없애서 키보드 사이즈를 줄이고
이동거리를 줄인 점도 맘에 듭니다.
보급형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지만 기본에 충실하면서 편의성을 도모한 점이 좋네요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를 써보면서 참 잘만든다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마우스/키보드 제조업체 중에선 로지텍 제품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가장 만족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문득 386시절에 쓰던 기계식 세진 키보드가 생각나는군요
그 명기를 왜 버렸을까?
비록 시끄럽긴 했지만 아직도 그때의 쫄깃한 키감이 생각나는군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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