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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 꾸준하게 유지하는 비결

낭만꽉스 2011. 8. 16.

평균 점심값 5551원이라지만 사무실 주변은 5,000원짜리 식당은 거의 찾기 어렵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기본 메뉴도 6,000원이 기본입니다.

회사 옆 한 식당의 메뉴를 보면 비빔밥 8,000원, 갈비탕 12,000원
정말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그렇다고 점심값 1만원을 주고 편안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니지요

오늘은 뭐 먹을까 고민을 시작으로 북적대는 인파에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기본이고
오고 가는데도 시간을 허비하다보면 1시간의 점심 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사내 식당이 있는 회사라면 좀 편하게 저렴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회사가 아니면 잘 없기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점심값을 지불하면서 점심을 해결하게 됩니다. 


그래서 몽상팬더는 사무실 주변의 미친 점심값을 피해
요즘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데요

도시락의 장점을 간단이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과식하지 않고 국물 위주의 식사에서 탈피
- 평균 2~3000원 정도로 점심 해결
- 뭐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줄 서지도 않음
- 짦은 점심시간에 30분 이상 여가 시간으로 사용
- 조미료 안들어간 건강식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도시락이 비싼 점심값의 대안인 건 잘 아시지만
사실 바쁜 아침시간에 매일 도시락을 챙기기 힘들다보니
의욕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금방 포기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점심 도시락을 포기하지 않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같이 먹을 사람이 있어야 한다.

도시락 성공의 필수요건이 같이 할 사람들을 모으는 겁니다.
인원은 3~4 명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3명 이상이 되면 약속으로 빠지거나 반찬 없이 밥만 싸와도 계속 유지가 되더군요

같이 먹을 사람이 있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오게 되어 유지하기가 더 쉽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반찬을 준비한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말을 이용해서 반찬 2~3가지를 준비해놓습니다.
그리고 월날 준비해온 반찬을 회사 냉장고에 키핑해놓고
3~4일은 밥 만 싸오는 거지요

그리고 반찬이 떨어지면 하나씩 추가하면서 유지하면 
도시락 싸는 것이 그리 많은 노력이 들지 않게 됩니다.

반찬을 직접 하시는 게 어렵다면 온라인으로 배달해주는 반찬가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비상 식량을 비축해 놓는다.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매일매일 도시락 싸는게 어렵기 때문에
도시락을 준비 못한 날을 위해 비상 식량을 비축해 놓습니다.

일단 햇반이 기본이구요 참치 통조림이나 조미김을 반찬으로 준비해 놓습니다.
그럼 도시락 못싸왔을때 햇반과 참치로 함께 할 수 있죠

요즘에는 편의점이 점심 도시락 제품을 경쟁하고 있어서
아침에 편의점에서 점심 도시락을 사오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기분 전환을 위해 가끔씩 외식을 

도시락의 단점이 식단이 좀 단조로울 수 있다는 건데
3~4명이 같이 하게되면 반찬의 종류가 다양해서 좀 덜하게 됩니다.

그래도 매일 도시락만 먹게되면 지겨워지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친구와의 약속등으로 외식하는 것으로 기분 전환하게 되면
도시락을 유지하는데 더 도움이 되더군요

지금까지 도시락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저희 도시락 만찬 사진 하나 첨부해 봅니다. ^^

4명이 같이 하니 반찬이 10가지가 넘더군요 ㅎㅎ


비싼 점심값 때문에 도시락을 쌀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주변에 같이 하실 분들 모아서 지금부터라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를 넘어 일석십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도시락 유지 비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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