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신형 맥북에어 개봉기 (MC969KH/A)
2010년 모델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11.6인치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
결국 구매를 홀딩했었는데
2011년 맥북에어는 일반적인 작업에서의 체감 성능은
제가 쓰던 2010년 맥북프로 13인치에 SSD 를 장착한 모델과
비교해서도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노트북이라는 컨셉에 맞게 11.6인치로 결정했는데
지하철에나 카페에서나 쉽게 꺼내고 오픈 즉시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맥북에어의 큰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2011년 모델은 성능까지 만족할만 합니다.
그럼 신형 맥북에어 개봉기 시작합니다.
7/28일날 예약 주문을 했는데 도착은 8/9일 도착한 것 같네요
전파인증때문에 지연되다가 인증 받았다는 소식듣고 며칠 안되어 도착했습니다.
예상대로 7/30일에 배송은 되어 택배사가 홀딩하고 있다가 순차적으로 배송은 한 듯 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고 오해마시길 맥북에어 11.6인치는 1.08kg입니다.
두둥~
충격에 안정적이도록 맥북에어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박스를 꺼내자 밀봉되어 있는 빤딱빤딱한 포장과 함께
애플의 군더더기 없는 포장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맥북에어 사양은 잘 아실테지만
박스에 표시된 사양으로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샌디브릿지 1.6GHz 듀얼 코어 i5에 이번 모델에서는 4GB RAM 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사양이 조금 낮춰진 점이 아쉽긴 하지만 맥북에어로 게임할 거 아니므로 큰 상관은 없습니다.
2011년 모델에 썬더볼트 포트가 장착되어 있는데
썬더볼트 디스플레이(이더넷을 포함한 다양한 포트 제공)와 결합하면
집에서는 맥북에어를 마치 데스크탑처럼 사용가능합니다.
전원을 포함한 다양한 입출력을 하나로 통합된 썬더볼트 포트는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가 다가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게가 1.08kg !!!
11.6인치를 선택하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애플의 광고처럼 어디에나 들고 다니게 만들 수 있게 만든 에브리데이 노트북에 딱 걸맞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패드 64GB가 거의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걸 보면 맥북에어 가격이 그리 비싼 것 같지는 않더군요
자 그럼 이제 포장을 뜯고 꺼내볼까요?
비닐을 뜯고 상자를 여니 맥북에에가 요염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미니멀리즘 적인 애플의 제품 포장이란 참
큰 돈 들여 산 사람의 힘을 빠지게 하는 건 좀 있습니다. ㅋ
전원 플러그와 어댑터 연장선이 오른쪽 박스에 들어있고
맥북에어를 들어내면 사용 설명서 등등과 어댑터가 들어 있습니다.
왼쪽에는 전원포트, USB, 이어폰 잭의 포트가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USB와 썬더볼트 포트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한 스티로폼 페이퍼를 제거하고 나면
짜잔~!! 드디어 맥북에어가 멋진 자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트북 상판 테두리의 검은 띠는 처음에는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키보드와의 유격을 위한 고무입니다.
디자인을 위해 전체로 돌려버리는 과감함 원가보다는 디자인이 우선!!!
애플이 디자인으로 다시 살아난 회사기 때문에 이해가 잘 됩니다.
전원을 켜니 애플로고가 반기더군요 ^^
여러가지 설정을 하고 나면 드디어 라이온 OS 의 초기 화면이
이전 모델과의 큰 차이점인 키보드 백라이트가 참 맘에 듭니다.
외부에서 쓰기에 키보드 백라이트의 사용 편의성의 차이는 극과 극입니다.
받을때까지 도시바 SSD 일까 삼성 SSD일까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삼성 SSD 여서 기분이 더 좋더군요
사실 체감상의 성능 차이는 못느낀다고 하는데
도시바가 안정성에서 삼성이 속도면에서 조금 더 낫다고 합니닫.
라이온 OS 의 장착으로 특수키가 좀 달라졌는데
F3 이 미션 컨트롤 F4가 런치패드의 단축키로 되어 있습니다.
신형 맥북에어을 사용한지 거의 일주일이 되어가는데
매일매일 가벼운 무게와 성능의 조화에 감탄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깅도 편하게 할 수 있으면서 아이폰 어플 개발까지 가능한 노트북이
1kg밖에 안된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상 맥북에어 개봉기였습니다.
역시 맥북에어는 외부에서 무릎에 올려놓고 쓸 때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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