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프레스로 원두커피 즐기기
원두커피를 커피메이커로 내려서 먹다보니 좀 지루한 감이 있어서
(제가 싫증을 좀 잘내는 편입니다. ㅋ)
가지고 있는 보덤 머그를 이용해서 프렌치 프레스를 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보덤 체인지 트래블 머그(미니 프렌치 프레스 텀블러) 입니다.
원래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포스팅을 위해 과감히 빼버렸습니다. ^^
우선 텀블러를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흠 적고 보니 마치 요리 재료를 준비하는 것 같은 ㅋ
다음으로 원두커피를 넣습니다.
텀블러가 작다보니 계량 스푼으로 한 스푼 넣으면 딱 맞습니다.
커피 추출 후 기호에 맞게 뜨거운 물을 부어서 희석하면 되므로
추출 시 물을 많이 붓지 않아도 됩니다.
커피는 콜롬비아 수프리모 입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한데
커피를 넣고 나서 끓인 물을 살짝 부어서 원두를 적십니다.
이 상태로 30초 정도 원두를 불려 줍니다.
하고 안하고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이와잉면 지켜주는 것이 좋겠지요??
30초 후에 다시 끓인 물을 부어서 추출을 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4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해보시면서 조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놔두면 원하지 않는 씁슬함이 느껴지므로 방치는 금물
물을 붓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거품이 살짝 올라옵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기다리는 시간!!
자 이제 커피를 거르고 마셔보도록 할까요?
아래처럼 프레스를 끝까지 내립니다.
너무 빠르게 하면 건더기(?)가 많아지므로 천천히 내려줍니다.
텀블러 하단에 프레스의 거름망 위치가 보이시나요??
자 이제 붓고 마시면 됩니다.
텀블러의 뚜껑을 열고 커피잔에 잘 따라냅니다.
프레스 그물망이 촘촘하긴 해도 여과지를 쓴 것처럼 깔끔하게 되지는 않더군요
따르고 나니 크고 작은 부유물들이 쿠쿠
그래도 커피메이커로 내린 맛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이상 여행을 갈때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프렌치 프레스 프렌치 프레스로 원두 커피 즐기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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