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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즐거운 7인치 태블릿 대전

낭만꽉스 2012. 7. 5.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2012 구글IO 에서 관심있게 기다리던 넥서스 7이 발표되었습니다.




4.1젤리빈을 탑재하고 구글 플레이에 최적화된 7인치 태블릿으로
1280x800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가격은 199$(8GB기준) 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넥서스 7 원가가 $184에 달한다는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컨텐츠 판매수익으로 커버하려는 전략이 아닐까 합니다.


해당 전략으로 일치감치 7인치 태블릿 시장에 전쟁을 선포한

아마존 킨들 파이어에 좋은 적수가 나타난 셈이죠

킨들 파이어도 박리다매로 생산원가는 $153 달러 정도 된다고 하는데

구글 넥서스 7은 더 박한 마진으로 나온 걸 보면 얼마나 치열한 싸움인지 감이 좀 오네요




새로운 운영체제인 젤리빈을 탑재하고 구글 플레이,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로 통합하고 있는

구글 전략까지 고려하면 구글 넥서스 7이 그리 만만한 적수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마도 곧 킨들 파이어도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경쟁하지 않을까 하네요

게다가 가능성 낮은 루머로 치부되었던 아이패드 미니(7~8인치)가 블룸버그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대당 가격이 기존 경쟁자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되어 

막강한 에코시스템을 자랑 하는 애플의 태블릿이 올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루머는 루머일 뿐 공개 되어야 확실한 것이지만

7인치 태블릿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많기 때문에

애플 입장에서도 좌시하지만은 아닐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애플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하고

아마존에서 킨들파이어 후속 모델을 출시 한다는 가정하에

넥서스 7 vs. 킨들 파이어 후속 vs. 아이패드 미니 의 경쟁은 불을 보듯 뻔한데요


세개의 태블릿 모두 각기 다른 장점으로 무장하고 있다보니

섣부른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 것 같고 자신의 모바일 라이프를 고려해서

사용비중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제품을 구입을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무한 경쟁속에 제조사와 개발자들은 피말리는 싸움을 하겠지만

저같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즐거움을 동반한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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